칙코리아,오스카피터슨이 선택한 히로미 내한공연
2006년 8월 29일[Tue] 8PM LG아트센터
주 최 | SAM 서울예술기획㈜
가 격 | R_79,000/ S_ 69,000/ A_ 49,000
오스카 피터슨, 칙 코리아에게 그 재능을 인정, 버클리 음대의 베이시스트 리처드 에반스에게 “왼손을 위한, 오른손을 위한, 그 외의 몸을 위한 3개의 뇌를 가졌다”는 평을 받고 있는 재즈 피아니스트
데뷔 앨범 는 일본 골든디스크 대상 “재즈 오브 더 이어” (Jazz of the Year)수상. 연주와 작곡은 별개라고 일컬어지는 재즈계에서 그 두 방면에 타고난 재주를 지닌 존재로 주목 받고 있다.
재즈 팬들 가슴속에 소용돌이를 불러일으키는 그녀.
히.로.미 내한 공연
마치 락 공연을 연상 시키는 듯한 박력 있는 연주와 타건에 가까운 건반 터치, 격정적인 연주 실력을 소유하고 있는 재즈계의 파워 센세이션 우에하라 히로미(Uehara Hiromi)가 정식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지난 2005년 11월 성균관대 새천년 홀에 쇼케이스차 한국을 방문했던 그녀의 공연을 보고 각종 온라인 싸이트마다 그녀의 팬클럽이 생겨 날 정도의 엄청난 후 폭풍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같은 큰 폭풍을 일으킨 히로미의 이번 공연에서는 펑키한 퓨전 재즈부터 라틴, 정통 재즈 피아노 트리오, 솔로연주 등 다양한 음악의 1,2집의 대표곡 뿐 아니라 하드코어하고 업그레이드 된 3집 수록 곡들을 밴드와 함께 파워풀한 연주를 선 보일 예정이다.
파워풀한 테크닉.
피아노, 베이스, 드럼으로만 느낄 수 없었던 무한 사운드 폭
2005년 11월, 트레이닝복을 연상시키는 헐렁한 옷차림에 빨간색 운동화, 머리는 하나로 틀어 올린 자유분방한 모습. 약간은 작은 듯한 체구를 가지고 무대 앞에 선 히로미.그녀의 연주에 관해 붙은 많은 수식어를 둘째 치더라도 대체 어떤 연주와 파워를 가지고 있길래 이 작고 어린 재즈 피아니스트를 보기 위해 객석이 꽉 찼는지 의구심 마저 들게 했다.
공연이 시작되면 입소문으로만 전해졌던 파괴력이 하나 둘씩 드러난다. 앉았다 일어났다는 기본. 운동화발로 바닥을 쿵쾅쿵쾅 구르기.연주 도중 다리와 팔을 마구 휘 젓는 둥 일반 공연에서 볼 수 없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마치 락 공연을 보는 듯한 에너지가 연주하는 아티스트나 공연을 보는 관객들에게 다 발산이 되는 공연이다.
히로미의 공연에는 여타 어쿠스틱 재즈나 일렉 재즈들과는 다른점이 있다. 건반위에 작은 키보드를 놓고 휠로 악기의 볼륨과 음의 증폭을 첨가하여 새로운 소리의 색깔을 찾는데 그러한 시도는 음역의 무한함을 느끼게 해주는데 충분하다.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인 히로미는 여러 장르의 음악들을 자신의 독특한 색채로 소화해내는 천부적인 연주자로도 평가 받고 있다.
새로운 사운드에 도전한다.
“Rock Jazz? Orchestra Jazz? 어떤 것 이라고 해도 좋아!”
히로미는 2년전 일본의 인기 그룹 드림스 컴 트루(DREAMS COME TRUE)와 함께 합동 공연을 가졌다. 전부터 드림스 컴 트루의 열혈 팬이었다는 히로미는 자신의 데뷔 앨범을 "꼭 들어달라, 내 음악을 들어보고 같이 공연을 해보자" 라며 자신의 데모 씨디까지 우편으로 보냈을 정도로 당찬 신세대 재즈 피아니스트이다. 오히려 지금은 히로미의 팬이 되었다는 드림스 컴 트루는 “그녀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정말 궁금하다” 라며 “기회가 닿는다면 다시 한번 공연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쉴 때는 무엇을 하고 지내냐”는 질문에 “여행을 즐겨 한다. 세계 각 국의 맛집 멋집에 관련한 책을 내도 좋을 것” 이라며 여행 후 에는 자신의 개인 블러그에 여행 사진을 꼭 올려 놓는다는, 아직은 풋풋한 대학생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http://www.frontpage.co.jp/hiromi_uehara/blog )
거장들이 인정한 재즈계의 신동 히로미
현재 히로미를 가장 신임하며 또한 강력한 지원을 마다하지 않고 있는 인물이 있으니 바로 재즈 거장 아마드 자말이다. 축약된 음표를 통해 독창적인 피아노 프레이즈를 구사해온 아마드 자말의 독특한 연주기법은 많은 뮤지션들에게 영향을 주었는데 마일스 데이비스(Miles Davis)마저 그의 영향을 부인하지 않을 정도. 아마드 자말은 미국에 본거지를 둔 텔락 레이블에 히로미를 추천했고 텔락 역시 그녀의 데모를 듣고 계약을 했다.
[우에하라 히로미 Bio.]
1979년 일본의 시즈오카에서 태어난 히로미 는 5세때부터 피아노를 연주하기 시작한다. 음악을 좋아하던 어머니에게 영향을 받은 탓인지 히로미의 음악적 재능은 점점 빠르게 표출 되어 6세가 되던 해에 그녀는 곧 Yamaha School of Music에 학생으로 들어가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점점 작곡과 연주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깨닫게 되며 그녀는 1999년 미국 보스턴의 버클리 음대로 진학하여 자신의 음악관을 좀더 확장하는 계기를 맞게 된다. 16세엔 미국의 유명 재즈 피아니스트 칙 코리아 (Chick Corea) 와 공연, 20살이 되던 1999년 버클리 음대로 진학, 주니어 맨스를 사사, 거장 피아니스트 오스카 피터슨과 칙 코리아, 아마드 자말에게서 천재성을 인정 받고. 재학 중 명문 레이블과 계약을 했다. 미국의 재즈 거장 아마드 자말은 텔락 레이블에 히로미를 추천했고 텔락은 그녀가 버클리 졸업 전인 2003년 자말이 프로듀싱을 맡아 데뷔 앨범 "Another Mind"를 발매, 이듬해에는 2집 "Brain"을 발표하면서 세계 재즈 음악계의 찬사를 받았다. 2006년 1월 발매된 세 번째 앨범 "Spiral"을 발표하여 미국 및 아시아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해외 언론 리뷰]
유연한 테크닉에 강렬한 음악적 기질. 그녀의 많은 곡들은 분주한 베이스 라인과 부서지는 불협 하모니와 함께 진동하고 밀어닥치는 쉼 없는 감각적 자극이다....L.A. Times
쉽게 말하자면 그녀는 아쿠스틱 피아노를 가장 일렉트릭하게 치는 유일무이한 피아니스트이다....AllAboutJazz.com
히로미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을 정도의 피아노를 연주 할 수 있는 아티스트이다....CelebrityCafe.com
그녀의 음악은 신선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즐거운 모험을 선사한다. 오늘날 정통 피아노를 연주하는 어떤 이들보다 그녀만의 독창적 스타일은 그들을 압도할 만하다....JazzReview.com
Discography
1. 「Spiral」2006 년 3월 발매
각 곡에서 들려주는 이들의 '화합'은 '융합'이라는 단어가 적절할 만큼 완벽히 하나가 된 듯한 인터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미치 콘의 베이스, 데이브 디센소의 드럼의 트리오 기본 편성으로 녹음된 본 작은 몇 곡에 게스트가 참여하여 자칫 단조로와 질 수 있는 진행을 탈피하고 있다. 거구의 체구에 어울리지 않는 매우 날렵하며 리듬감 넘치는 베이스연주를 들려줘온 앤소니 잭슨(Anthony Jackson)과 암잉과 하울링, 딜레이 등 다양한 기타연주를 다재다능하게 펼쳐온 데이빗 퓨즌스키 (David Fiucznski) 그리고 비브라포니스트 게리 버튼 (Gary Burton)과 활동한 바 있는 색소포니스트 짐 오드그렌 (Jim
Odgren)이 히로미의 데뷔작에 기꺼이 참여하여 더욱 흥미로운 사운드를 연출하고 있다.
2. 「Brain 」2004년 4월 발매
2004년도 스윙저널 주최 재즈 디스크 대상 <뉴스타상>, 2004년도 스윙저널 주최 독자인기투표 <앨범 오브 더 이어> 포스트 펑크, 아방가르드 계열의 기타리스트 데이빗 퓨즌스키(David Fiuczynski)가 참여하여 현란한 일렉트릭 기타연주를 들려주었던 "Double Personality", 히로미(Hiromi)만의 독창적인 작곡 스타일이 적극 반영된 "XYZ"와 "010101 (Binary System)", 피아노 솔로로만 녹음된 "The Tom And Jerry Show"는 재치있는 그녀의 왼손과 오른손의 과감한 운용이 엿보이던 곡이었다. 이렇게 히로미(Hiromi)는 첫 데뷔작 [Another Mind]에서 재즈 피아니스트로서 다양한 재능과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펼쳐 보였다. 신작에서 히로미(Hiromi)는 베이시스트 토니 그레이(Tony Grey), 드러머 마틴 바리호라(Martin Valihora)로 새롭게 트리오를 재편하였으며 전작에서 살벌한 일렉트릭 베이스 연주를 들려주었던 앤소니 잭슨(Anthony Jackson)과 몇 곡에서 다시 재회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이번 앨범은 데뷔작보다 안정된 균형미를 느껴볼 수 있는 앨범이자 히로미(Hiromi)의 또 다른 실험정신이 묘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키보드의 적극적인 활용을 들 수 있을 것이다.
[Another Mind]에서도 히로미(Hiromi)는 피아노 외에 간간히 키보드를 연주하였는데, [Brain]에서는 키보드의 활용이 더욱 극대화되고 있다. 키보드의 사용은 70-80년대 퓨전재즈 필드에서 활동하던 피아니스트들에 의해 활발히 사용됐었는데, 90년대 들어서면서 이들은 점차 어쿠스틱 피아노 연주로 선회하게 되었고 현재는 스무스 재즈 신에서만 키보드가 연주되고 있을 정도로 키보드의 비중은 상당히 줄어든 편이다. 하지만 히로미(Hiromi)는 키보드를 다양한 방법으로 연주하여 자신의 음악 속에 색다른 힘을 불어넣고 있다. 그래서 본작을 통해 칙 코리아(Chick Corea)의 일렉트릭 밴드와 같은 테크니컬한 퓨전재즈를 연상할 수 있으면서도 히로미(Hiromi)만의 창의적이며 독창적인 부분들을 감지할 수 있는 것이다.
"If...", "Wind Song", "Desert On The Moon", 그리고 히로미(Hiromi)의 피아노 솔로를 담고 있는 "Green Tea Farm" 등은 전작보다 멜로디컬하며 서정적인 피아니즘을 심도 있게 묘사해낸 트랙들이다. 이소룡과 성룡을 연상하며 작곡한 "Kung-Fu World Champion"에서는 피아노는 물론 키보드를 활발하게 운용하여 강력하게 밀어붙이는 히로미(Hiromi)의 과감한 연주를 접할 수 있다. 프로그레시브한 구성미가 돋보이는 동명 타이틀곡 "Brain"은 다시 한번 데뷔 작의 놀라움을 재현하고 있는 곡으로 손색이 없다.
3. 「Anothe Mind」 2003년 6월 발매
2003년도 골든디스크대상 <재즈 앨범 오브 더 이어> 아마드 자말(Ahmad Jamal)의 도움으로 텔락 레이블에서 히로미가 첫 데뷔작 [Another Mind]를 발표했다 볼 수 있겠지만, 사실 음반에 담긴 내용은 지극히 히로미적인 음악들이었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마치 준코 오니시(Junko Onishi)를 연상케하는 강렬하고도 파워풀한 피아노, 키보드 연주와 참신한 느낌의 자작곡들을 선보였던 이 앨범은 히로미라는 이름을 기억하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이후 발표된 두번째 앨범 [Brain]에서도 그녀만의 개성적인 작곡, 연주를 접할 수 있었다.
히로미가 23살 때 녹음한 본 작품을 듣다 보면 전통적인 어법과 현대적인 어법의 피아노 연주가 미묘하게 공존하는 것을 느낄 수 있으며 여성 피아니스트답지 않게 매우 과감한 프레이즈를 전개해나가는 것을 엿볼 수 있다. 연주 이외에 작곡 역시 뛰어난데 이를 통해 그녀의 음악적 개성이 더욱 도드라지는 느낌이다.(앨범의 라이너노트를 통해 히로미 스스로 수록곡 중 ‘XYZ' '0100101'같은 곡을 자신이 흥미롭게 작곡, 연주한 곡으로 뽑고 있다) <음반해설: 음악창고 강대원 http://www.changg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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