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샬 크네벨 <Martial knaebel>
1. 약력
프랑스에서 태어나 메츠 대학에서 화학을 전공하고 1990년까지 스위스의 NGO단체에서 일했다. 1986년 스위스의 프리부르그 국제영화제에서 일하기 시작하면서 영화와 첫 인연을 맺었으며 1992년 이후 영화제의 집행위원장 직을 수행하고 있다. 프리부르그 국제영화제는 80년에 출범한 후, 현재 스위스 4대 영화제중의 하나로서 제 3세계영화나 아시아영화의 소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영화제이다.
또한 1988년에는 트라이공 영화 재단(Trigon Film Foundation)을 창립하여, 스위스에서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 영화의 배급을 지원해왔다.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스위스 외무부의영화전문가로 활동하였고, 스위스 외무부의 지원을 받는 비젼 서드 이스트 기금(Vision Sud-Est Funds)을 설립하여 제3세계 영화의 제작과 후반작업을 후원하고 있다.
2. 선정이유
마샬 크네벨은 지난 10년간 프리부르그 국제영화제의 집행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해마다 한국의 장편, 단편, 다큐멘터리를 꾸준히 유럽에 소개하며 한국영화를 알리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왔다. 1993년에는 이장호 감독의 특별전을 열기도 했으며, 2000년도에는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한국다큐멘터리를 소개하는 특별프로그램을 만들어 한국영화의 존재를 유럽에 알리는데 크게 기여해왔다.
테라와키 켄 <Terawaki Ken>
1.약력
1952년 일본 후쿠오카 출생. 고등학교 시절부터 영화잡지 <키네마 준보>에 영화평론을 게재하기 시작했다. 1975년 동경대학 법과대학을 졸업한 후 영화평론가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네 편의 영화평론집을 출간했고, 2007년에는 한국영화에 관한 평론집을 출간할 예정이다. 니혼예술대학 영화학부에서 시간강사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으며, 1975년부터 일본의 교육부, 체육부, 과학기술부, 문화부등에서 근무하였다. 특히 2002년부터 2006년까지 일본문화청 문화부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과 일본 양국간의 영화교류를 통한 양국의 상호이해 증진에 많은 역할을 했다.
2. 선정이유
테라와키 켄은 일본문화청 문화부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2004년부터 해마다 일본 도쿄에서 ‘한국독립영화제’를 개최하면서 매년 40여 편의 한국영화를 일본 내에 소개해왔다. 또한 한국에서는 2005년 ‘한일 청소년 영화제’를, 2004년부터는 해마다 ‘일본영화제’를 개최하며 한일양국간의 영상문화교류의 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제4회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홍콩 배우 겸 제작자 유덕화 선정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에 홍콩 배우 겸 제작자 유덕화가 선정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아시아 영화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영화인에게 수여되는 ‘올해의 아시아 영화인상’은 지난 2003년 8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신설되어 첫 해 이란의 거장감독 ‘모흐센 마흐말바프’에 이어 2회 대만의 ‘허우 샤오시엔’ 감독에게 차례로 수여되었으며, 작년에는 일본 ‘NHK 방송사’가 1995년부터 10년 동안 진행한 아시안 필름 페스티벌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영화를 지원한 업적으로 선정되었다.
1. 약력
1961년 홍콩출생의 유덕화는 1980년 TVB소속 탤런트로 연예계 데뷔 후, 90년대 홍콩 영화의 황금기에 [지존무상], [열혈남아] 등에 출연하며 여명, 장학우, 곽부성과 함께 사대천왕으로 불리었다. 10년 넘게 배우뿐만 아니라 가수로서도 활동한 유덕화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아시아 전역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슈퍼스타로서 활동 영역을 확대하였다. 현재 20년 넘게 활동하며 아이돌 스타에서 진정한 배우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는 유덕화는 2000년 [암전]으로 홍콩 금장상 남우주연상 수상 이후, 2004년 [무간도]로 홍콩 금장상과 대만 금마장 남우주연상을 동시 석권하며 배우로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개봉을 앞두고 있는 한중합작프로젝트 <묵공>에서는 안성기, 최시원과 함께 출연했다.
2. 선정이유
지난 20여년간 홍콩의 톱스타 자리를 지켜오면서 범 아시아권 스타로 활동해 온 유덕화는 최근 아시아의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고 키우는 제작자로서의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1991년 팀워크 모션픽쳐스(TeamWork Motion Pictures Limited)를 설립하여 젊고 유망한 감독들과의 작업을 시도하였지만 흥행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였던 유덕화는 이에 굴하지 않고 미래에 대한 투자를 계속 해 왔다.
1997년에는 저 예산 독립영화 [메이드 인 홍콩]에 투자하여 오늘 날 홍콩의 대표적인 감독으로 성장한 ‘프룻 첸’을 발굴했고, 팀워크 모션픽쳐스의 뒤를 이은 포커스 필름을 통해 2005년부터 <포커스 : 퍼스트 컷(Focus:First Cuts)> 시리즈를 기획하여 범 아시아권의 새로운 감독 발굴에 나섰다.
<포커스 : 퍼스트 컷> 첫 번째 시리즈인 6편의 작품들, 즉 ‘로빈 리’의 [인어공주와 구두 The Shoe Fairy], ‘람체청’의 [연락할께 I’ll Call You], ‘호유항’의 [레인 독 Rain Dogs], ‘켈빈 통’의 [러브 스토리 Love Story], ‘닝 하오’의 [크레이지 스톤 Crazy Stone], ‘웡칭포/리콩럭’의 [엄마는 벨리 댄서 My Mother is a Belly Dancer] 등 대만, 홍콩, 중국, 말레이지아의 유망한 감독들의 신작에 투자를 하였고, 이들 작품들은 모두가 흥행과 비평에서 훌륭한 평가를 받았거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에는 <포커스 : 퍼스트 컷> 두 번째 시리즈에 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포커스 필름은 아시아의 독립영화 배급에도 힘을 쏟고 있는 바, ‘조코 안와르’의 [조니의 약속 Joni’s Promise](인도네시아), ‘탄 핀핀’의 [싱가폴 가가 Singapore Gaga](싱가폴), ‘제임스 리’의 [우리가 다시 사랑에 빠지기 전 Before We Fall In Love Again](말레이지아) 등과 같은 작품들의 배급에도 나서고 잇다.
이처럼 범 아시아권 스타에서, 이제는 범 아시아권의 새로운 재능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제작자로서 새로운 영화경력을 쌓아가고 있는 유덕화의 업적을 인정하여 그에게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여한다.
웹사이트: http://www.piff.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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