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풀무원, 북한에 어린이용 수액제 100만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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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코스피 017810
2006-08-16 15:14
음성--(뉴스와이어)--풀무원(대표 남승우)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함께 국내 민간구호단체인 어린이어깨동무를 통해 4억 원 상당의 어린이용 먹는 수액제를 북한에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전달되는 100만 포 분량의 경구용 수액제 (제품명: 너나들이 - 너, 나, 우리란 뜻을 가진 순우리말)는 영양결핍, 설사 등으로 인한 탈수증으로 고생하는 북한 지역 내 어린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물에 타서 먹는 경구용 수액제 ‘너나들이’는 이번 북한지역 어린이 지원을 위해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특별 생산한 제품으로 영양결핍, 설사 등 탈수로 인한 전해질 불균형을 해결해 준다. 풀무원과 대웅제약은 북한 어린이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으로 비용을 부담해 제품을 개발하게 되었다.

지난 2005년 유니세프와 세계식량계획(WFP)의 지원으로 북한 정부가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 어린이의 주요 사망 원인은 영양 결핍과 동반된 설사, 호흡성 질환으로 나타났으며, 7세 미만의 어린이 중 37%가 발육부진, 7%는 결핵 등 소모성 질환, 22%는 저체중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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