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스티븐 스필버그의 첫 애니메이션 <몬스터 하우스>의 흥행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개봉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관객이 증가하는 기현상까지 보이고 있다. <몬스터 하우스>는 지난 8월 10일 개봉 이후 지난 주말까지 4일간 395,506명을 동원하며 올해 애니메이션 개봉주 흥행 신기록을 세운 이후, 14일에 전국 7만명, 광복절 휴일이었던 15일에는 16만 2천명의 관객을 추가하며 개봉 6일만에 전국 63만명(628,129명, 서울 누계 202,590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했다.

더욱 놀라운 점은 <몬스터 하우스>의 관객이 시간이 지날수록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는 점. 개봉일인 지난 목요일에 전국 6만명 수준으로 시작한 <몬스터 하우스>는 관객들의 입소문과 함께 가족관객 뿐 아니라 젊은 연인층마저 흡수하면서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 금요일 6만5천명에 이어 관객이 줄어들기 시작하는 월요일에는 오히려 7만명으로 관객이 늘어나는 기이한 흥행 현상을 보이고 있다. 더우기 광복절 휴일인 화요일에는 개봉주 토요일을 훌쩍 뛰어넘는 16만 2천명을 동원, 가히 폭발적인 기세를 보여주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특성상 우리말 녹음의 경우 평일에는 오후 4시 정도까지만 상영되고 있고, 다른 경쟁작에 비해 훨씬 적은 수의 스크린(전국 199개)에서 상영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몬스터 하우스>의 흥행은 더욱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몬스터 하우스>의 이번 흥행 기록은 <괴물> 개봉 이후 개봉한 모든 작품 중 최고 수치이며, 이런 추세라면 조만간 <빨간 모자의 진실>의 올해 애니메이션 최고 기록(약 105만명)마저 갈아치울 것으로 확실시된다. 과연 <몬스터 하우스>의 깜짝 흥행 행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가 올여름 극장가의 최대 화제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올여름 최고의 가족영화 <몬스터 하우스>는 질풍노도의 시기에 접어든 주인공 디제이가 단짝 친구 차우더, 똑똑한 얼음공주 제니와 함께 야구공에서 자전거, 심지어 순찰중인 경찰차까지 삼켜버리는 괴물같은 앞집, ‘몬스터 하우스’의 비밀을 파헤쳐나간다는 이야기. <나니아 연대기>,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소니픽쳐스이미지웍스(SPI)가 특수효과를 맡아 첨단 테크놀로지로 구현된 하이퍼 리얼리즘 비주얼과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표정연기를 선보이는 코믹 엽기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유머와 공포를 담은 <몬스터 하우스>는 현재 전국 200여개 스크린에서 상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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