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캐세이패시픽항공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13.4% 늘어난270억8천6백만 홍콩달러(한화 약 3조3587억원) 의 매출을 올 상반기에 올렸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고유가의 영향으로 동기간 순이익은 전년도와 유사한16억6천8백만 홍콩달러(한화 약 2,068억원) 를 기록하였다.

상반기 전체 매출 중 여객 운송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8.7% 증가한 159억 홍콩달러(한화 약1조 9767억원)를 기록했으며, 수송 여객의 수는 11.1% 증가한 810만 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물 운송 실적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0.6% 늘어난 572,552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유의 가격 상승에 따라 연료비 비용은 상반기 중 30%이상 늘어났으며, 여객과 화물에 부과된 유류할증료는 추가된 비용의 일부만 상쇄하였다고 항공사는 밝혔다.

8월 말 항공사 주주들의 비준을 앞두고 있는 드레곤에어 완전 인수건은 항공사 역사에 있어 큰 의미가 될 것이며, 홍콩 국제공항 내에 캐세이패시픽항공 자체 항공 터미널 건립을 통해 연간 5백만톤의 화물을 소화하고자 하는 투자 계획은 글로벌 물류 허브 도시로서 홍콩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다.

보잉777-300기와 구형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한 두 번째 보잉747·400BCF기종을 7월 중에 인수하는 등 항공기단의 확충 작업도 계속 진행 중에 있으며 항공사의 100번째 항공기로 기록될 에어버스A330-300기가 8월 말 도착하면 항공사의 직원 수는 전체 2,000명의 조종사와 7,000명의 승무원 및 지상요원을 기록하게 된다.

상반기 중 인도 첸나이(Chennai)에 화물 노선을 새로 개설 했으며 애틀란타, 달라스, 뭄바이, 페낭, 싱가포르 노선은 화물편수를 확대하였다. 아울러 아델라이드, 프랑크푸르트, 로마, 서울 노선에는 여객 서비스를 확대하였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의 크리스토퍼 프랫회장은 “유가 상승을 감안해볼 때 상당히 고무적인 영업실적을 상반기에 기록했다. 고유가의 영향은 지속되겠지만 드래곤 에어 인수가 2006년 전체 영업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최상의 서비스와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해 항공, 물류 허브 및 대 중국 관문으로서 홍콩의 위상을 강화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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