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 스페셜리포트, “대형 TV시장의 주도권 경쟁 - LCD와 PDP의 경쟁구도 전망”
42인치 기준 LCD TV와 PDP TV의 가격 격차는 2006년 연말에 약 10%선까지 좁혀질 전망이다. 2006년 연말을 기준으로 42˝LCD TV와 42˝HD PDP TV의 소비자 가격은 각각 인치당 52달러와 45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40인치대에서 LCD와 PDP의 본격적인 판매 경쟁이 시작된 것을 의미한다.
PDP는 제품구조의 단순성, 초기 투자비용 면에서 LCD에 비해 원가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LCD의 경우 비자발광(非自發光) 디스플레이의 특성상 BLU가 필요한 구조이며, 보다 정밀한 공정기술이 요구되어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편이다. 반면 PDP는 구조적인 단순성으로 상대적인 원가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나, 회로부분의 원가 절감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기술적 특성의 차이는 점차 축소되는 추세이며, 브랜드 및 가격이 중요 구매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LCD는 선명함과 밝기 등에서, PDP는 응답속도, 눈의 피로도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으나, 기술개발을 통해 이러한 차이가 축소됨에 따라 소비자의 선택 기준은 기술적 화질 차이보다는 브랜드 선호도 및 가격 요인이 중요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40인치대 이하는 LCD가, 50인치대 이상은 PDP가 주도권을 가질 전망이다. 30인치대 이하는 CRT를 대체하며 LCD가 독보적인 지위를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이며, 현재 본격적인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40인치대는 2007년을 기점으로 점차 LCD가 주도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50인치대 이상에서는 PDP가 대형화에 유리한 강점을 바탕으로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결국 두 진영이 대형 TV시장 내에서 화면 크기 별로 주도권을 나눠가지며, 지속적으로 경쟁 관계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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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1일 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