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최단기간 천만 관객 돌파 기록을 수립, 개봉 이래 연일 예매사이트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영화 <괴물>의 틈새에서 선전을 예고하는 영화가 있다. 여름 시즌에 맞춘 공포 영화와 액션 영화, 블록버스터 사이에서 ‘해피 신파’로 출사표를 던진 <사랑하니까, 괜찮아…>가 바로 그것. 대표적인 예매 사이트 씨즐 사이트에서 개봉작 중 예매 1위를, <괴물>에 이은 2위를 차지한 것이다. 이는 신인배우들의 첫 스크린 데뷔작이라는 점과 <신데렐라>, <마이애미 바이스>,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처럼 공포 영화와 블록버스터, 코믹 영화를 선호하는 시즌 특성에도 불구하고 보여주는 선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극장가에 영화가 많아도 장르의 선택권이 없던 요즘, ‘골라서 먹는 재미’를 안겨준 <사랑하니까, 괜찮아…>는 개봉이전부터 명동 한 복판과 청담동 길거리를 오가며 찍었던 리얼 키스 예고편과 포스터로 이미 기대를 한껏 받았다. 흔히들 생각하는 신파 영화와는 다르게 ‘해피 신파’를 표방하는 <사랑하니까, 괜찮아…>는 기존의 칙칙한 사랑을 거부하고 새로운 감각의 사랑을 보여준다. 때문에 항상 따라붙는 ‘키스 블록버스터’라는 네이밍이 결코 어색하지 않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주가를 올리고 있는 지현우와 ‘제 2의 심은하’의 이미지를 벗고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나는 임정은의 키스 블록버스터는 8월 17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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