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간다’ 고소영, 이범수, 유건, 조안 캐스팅
엉뚱, 발랄, 대책 없는 서른 살 ‘언니’ 나정주 -고소영 “나 요즘 연애 너무 안 풀려~~”
도회적이고 신비로운 이미지의 미녀배우 고소영. 그녀가 2006년 <언니가 간다>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언니’로 코믹 로맨스에 출사표를 던졌다! 고소영이 연기하는 나정주는 열 여덟 첫 남자의 쓰디 쓴 배신을 경험 한 후 서른이 다 되도록 연애는 너무 서툴고, 일도 잘 안 풀린 인물. 12년 만에 우연히 만난 고교동창생 오태훈(이범수)의 모습을 보고 과거 그를 놓친 것을 안타까워하던 차에 12년 전 과거로 돌아가는 일생일대 절호의 기회를 맞게 되면서 12년 전 과거로 돌아가 첫 남자 때문에 꼬여버린 자신의 인생을 바로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게 된다. 사랑에 마냥 서툰 우리의 ‘언니’ 나정주의 현재 모습과, 과거로 돌아가 열 여덟의 나정주와 열 여덟의 오태훈을 사귀게 하기 위해 전수하는 기발하고 코믹한 연애 코치까지, 고소영은 <언니가 간다>를 통해 그간 어떤 영화에서도 보여주지 않은 능청스럽고 코믹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고소영은 “이전의 작품들과 달리 나정주의 엉뚱하고 털털한 모습이 상당부분 나와 닮아 있어 유쾌한 촬영이 될 것 같다” 며 캐스팅 소감을 전했다.
연 매출 100억, 성공해서 돌아온 고교동창 오태훈-이범수 “돈 벌기는 쉬운데 연애는 아직 너무 어려워”
영화 <싱글즈>의 순진남에서 <짝패>의 야비한 캐릭터까지, 극과 극의 캐릭터를 오가며 다양한 연기를 펼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코믹 배우 이범수. 그가 <언니가 간다>를 통해 고소영의 인생을 뒤바꿔줄 남자로 대 변신한다. 그가 맡은 ‘오태훈’은 현재는 성공한 청년 사업가 ‘알렉스 오’로 통하지만 12년 전 과거 고교시절엔 공부밖에 모르는 원단 모범생에 연애쑥맥으로, 고교시절부터 나정주를 남몰래 짝사랑해온 인물이다. 다시 만난 정주와도 잘해보고 싶은 마음과 달리 첫 데이트 자리에서도 눈치 없이 나정주의 가장 큰 아픔인 ‘고교시절 첫 남자 조하늬와의 여행 사건’을 기억해내 정주로 하여금 과거로 돌아가고 싶은 결정타를 제공한다. 연매출 100억, 젠틀하고 세련된 모습에 완벽한 조건남으로 180도 달라졌지만 왠지 모르게 나정주 앞에만 서면 수줍은 얼굴을 띤 로맨틱 가이 오태훈역의 이범수는 “<언니가 간다> 최고의 명 장면이 될 라스트 씬을 기대해주세요!”라며 영화의 라스트 비장의 무기를 선보일 자신감을 전했다.
공부는 1등, 연애는 완전 쑥맥 ‘열 여덟 오태훈’ - 유건“누가 연애 좀 가르쳐 주세요~”
TV드라마 <안녕하세요, 하느님>, 영화 <다세포 소녀>를 통해 신인답지 않은 연기와 잘생긴 외모로 ‘포스트 원빈’으로 높은 인기를 얻은 배우 유건이 영화 <언니가 간다>에서 원단 모범생으로 변신한다. 유건이 맡은 역할은 이범수가 맡은 ‘알렉스 오’의 열 여덟 어린 시절 ‘오태훈’. 태훈은 전과목을 섭렵하며 전교 1등을 놓쳐본 적 없지만 유독 ‘연애’에 대한 감각만큼은 제로인 모범생이다. ‘연애도 공부만큼 열심히 하면 되는 줄 알았던 ’태훈에게 어느 날 수상한 누나 고소영이 나타나면서 기발한 연애 기법들을 전수 받게 되는데... 오태훈은 매순간 응용력 부족으로 실수를 연발해 열여덟의 나정주의 마음을 사로잡지 못해 서른살의 나정주를 불안하게 한다. “수상한 누나 고소영으로 열 여덟 나정주에 대한 각종 정보도 받고, 사랑고백에 대한 다양한 노하우까지 전수 받지만 이상하게 상황은 매 순간 꼬이기 때문에 굉장히 유쾌하고 재밌는 영화가 될 것 같다”라며 오태훈 역의 유건은 코믹하게 변신할 자신의 모습에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랑에 눈먼 여고생 ‘열 여덟 나정주’ -조안 “첫 사랑에 빠진 지금이 내 생애 제일 행복해~”
영화 <여고괴담3: 여우계단>과 TV 드라마 <첫사랑>, <토지>의 연기파 신세대 배우 ‘조안’이 어린 나정주로 변신했다.
조안이 맡은 열 여덟 살의 나정주는 첫사랑에 모든 걸 걸고 올인한 꿈 많은 여고생. 서른살의 나정주 ‘고소영’과는 정반대의 캐릭터로 서른살 언니의 온갖 훼방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자신의 첫사랑을 고집하는 당찬 캐릭터다. 영화 속 고소영과 조안은 똑 같은 ‘나정주’임에도 불구하고 ‘첫 남자’를 겪기 전 후의 너무나 상반된 캐릭터를 선보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사랑에 빠져 너무나 행복한 여고생 나정주역의 조안은 시종일관 함박 웃음과 발그레한 표정으로 고소영과 닮은 듯 다른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12년 전 과거로 돌아가 18세 자신과 인생을 바꿔줄 것이라고 믿는 18세 오태훈에게 연애와 인생을 코치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낼 영화 <언니가 간다> 는 <친구>, <챔피온>의 조감독을 지낸 김창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유쾌한 크리스마스를 책임지기 위해 현재 열심히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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