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앙공원, 사적테마조성사업 본격 공사에 들어가
부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 최태진)은 사적시설확충사업의 일환으로 보상비와 공사비 등 총 13억을 들여 현재 중구 광복동 용두산공원에 있는 4.19민주혁명 희생자 위령탑(1961년 7월 설치, 재질 : 화강석, 높이 11m, 폭 1.6m)을 중구 영주동 중앙공원내 부산민주항쟁기념관 입구로 옮기고 22평 규모의 4.19희생자 위패(74위) 봉안실을 추가로 신축한다
또한 사적시설확충으로 인한 주차시설 부족과 공원 이용객의 증가추세에 따른 이용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총 26억이 소요되는 주차장 확충사업에 대해 우선 확보된 국비 12억(부족액 14억)을 들여 중앙공원 관리사무소 북측 1,222평 토지에 3단 2층 형태로 227면을 사업비 부족을 감안하여 단계별로 증설할 계획이다
올 연말이면, 부산의 근대사에 관련된 사적시설들을 한곳에 자리잡아 호국과 민주정신이 살아있는 역사테마공원으로 변모케 되는 중앙공원은 이를 계기로 민족사의 역사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탐방코스를 개발하고 각급 학교 등에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이번사업은 충혼탑, 부산민주항쟁기념관, 부산광복기념관, 대한해협전승비, 소해 장건상 선생 등 독립운동가들의 동상이 있는 중앙공원 일대 8만 3천여평을 근대사 사적테마공원으로 가꾸고 역사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한 사적시설확충사업의 일환이다
한편 시설관리공단은 내년부터 충혼탑 지하에 6.25실상을 전시할 전시관을 건립하고 충혼탑 참배객들이 대부분 80세 전후의 노인층임을 감안하여 편의도모를 위해 승강기 설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최태진 이사장은 이번 사적시설 확충사업에 대해 “사적시설이 자리잡고 있는 여기에 4.19 관련 시설이 한곳에 모이게 되면 부산의 근대사를 테마별로 관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실공히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호국영령들의 성역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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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2월 8일 08: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