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부활’ 포복절도 촬영현장 공개 성황리에 마쳐
이제 우리도 조폭 아니랑께~!!
김치재벌로 성공할 것이여! 기대하더라고~!!
양수리 끝 자락과 산 속에 위치한 양수리 종합촬영소. 한밤중 고요한 산 속에 유일하게 밤하늘을 눈부시게 밝히는 불빛들과 시끌벅적한 웃음으로 가득 찬 곳이 있었으니 바로 양수리 촬영소에서도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전통한옥세트 ‘운당’. 이곳에 <가문의 부활>의 홍회장 일가가 모두 모여 찌는 듯한 더위를 잊고 촬영이 한창이었다.
이 날 공개된 장면은 바로 조폭 가문 ‘백호파’가 ‘김치재벌’로 부활하기 위해 사업을 확장하던 중 ‘명필’(공형진 분)의 계략으로 위기에 빠지게 되자 홍회장(김수미 분)이 가족 회의를 급소집, 난관을 해결할 방법을 찾는 장면이다. 또한, 이런 상황을 알게 된 종면(정준하 분)을 비롯한 백호파의 전 부하들이 가문을 돕기 위해 가문을 찾아오는 장면으로 따뜻한 웃음이 가득한 장면이었다.
<가문의 부활> 전 배우가 출연하는 장면인 데다가 백호파의 부하들로 나오는 엑스트라만 종잡아 50명을 웃도는 인원, 게다가 현장공개에 참석한 기자단과 스탭으로 가득 메운 촬영장은 가만히 있어도 땀이 비오듯이 쏟아지는 3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그 열기를 한 층 더했다. 더욱이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대낮 같은 조명을 키고 있는 촬영장 덕(?)에 세상의 수백 수천 종의 온갖 벌레들이 촬영장을 차지하고 있어 한 시도 쉴새 없이 벌레를 쫓아야 하는 상황까지 더해져 촬영장은 더욱 북적북적했다.
하지만 가장 힘든 사람은 바로 배우들. 시원한 옷차림의 기자단과 스탭들과 달리 가을 정장을 입은 삼형제와 한복차림의 김수미와 신이는 비 오듯이 쏟아지는 땀으로 촬영이 쉽지만은 않았다. 더욱이나 웃음이 많은 현장이라 한 번 터지면 참을 수 없는 웃음과 밀려오는 졸음, 눈 앞을 덮치는 벌레군단까지 합세해 배우들은 대사하랴 벌레 잡으랴 웃음 참으랴 쉽지 않은 촬영이 계속 되었다.
촬영을 지켜보는 기자단 역시 배우들의 기상천외한 애드립에 어느새 더위를 잊은 듯 여기저기서 폭소가 터져 나오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었다. 노란색 한복으로 옷 맵시를 내고 있던 신이는 긴 옷자락 때문에 촬영장에서 한복을 무릎까지 들고 성큼성큼 뛰어다니는 모습을 자아냈고, 시종일관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임형준은 선배들의 방해(?)에 계속되는 NG를 막을 수 없었다.
가문 식구들의 치열한 입담 대결!!
이번엔 내가 주인공이라고!!!
현장공개 전에 진행되었던 기자간담회에는 정용기 감독을 포함, 신현준, 김수미, 탁재훈, 신이, 임형준이 모두 참여하여, 기자간담회에 앞서 5분 가량의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이 최초로 공개되었다. 이번에 최초로 공개된 하이라이트는 100% 완성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기자단의 웃음을 자아낼 만큼 시선을 끌었다. 영상 공개 후 바로 이어진 배우들과의 질의 응답에선 배우들 각기의 개성 넘치는 입담을 전해 들을 수 있었다.
<가문의 부활>을 통해 오랜만에 30대로 돌아가 연기하게 된 김수미는 “<가문의 부활>을 통해서 30대로 돌아가보게 되서 기쁘다. 젊은 시절 촬영 전날은 신경 쓰여서 팩도 하고 스킨케어도 받았는데 그 덕인지 촬영장에서 사람들이 나를 잘 못 알아 보기도 했다.”며 자신의 외모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쳐 기자단의 큰 호응을 받았다.
2편에 이어 3편 <가문의 부활>에서도 주연을 맡은 신현준은 “<가문의 부활>의 주인공은 없다. 모든 출연진이 주인공이며 각자 맡은 역할이 골고루 비중이 나눠져 있고, 서로 상대방의 역할을 위해 동료들이 애써주던 모습이 바로 우리 영화의 힘이다.” 라며 배우들간의 호흡에 대한 자랑 또한 잊지 않았다.
또한, 첫 베드신이라 유난히 질문을 많이 받았던 탁재훈은 “키스신도 아직 못해봤는데 베드신부터 해보게 됐다. 처음이었지만 못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기자간담회장을 웃음으로 한 껏 들썩이게 해주었다.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된 신이에게 소감에 대해 묻자 “선배님들과 함께 같이 다시 한 번 모이게 된 것만으로 영광이며,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란 대답을 통해 <가문의 부활> 배우들의 사이가 돈독함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고, 막내이자 가장 과묵해 보이던 임형준은 “자 이제 저한테 질문하시죠?” 마이크를 뺏어와 질문을 자청하여 간담회장을 한바탕 웃음 바다로 몰고 가기도 했다.
2편 <가문의 위기>에 이어 <가문의 부활>에서도 정용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시리즈 물인 만큼 전편과의 차이점에 대한 질문이 쇄도했는데, “첫 번째로 2편의 비해 각 배우들의 비중이 대동소이하게 해졌다는 것이 가장 큰 변화이며, 전작에는 신현준과 김원희의 멜로 라인에 치중했다면 이번에는 온 가족이 위기를 맞고 그 것을 합심해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 코믹뿐만 아니라 따뜻한 가족애를 담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싶다.” “또한 내용이 풍부해진 만큼 2편보다 훨씬 더 볼거리와 풍부한 비주얼을 기대해 달라” 며 작품에 대한 관점 포인트와 자신감을 아끼지 않았다.
아쉬운 질의 응답시간을 마치고 포토타임으로 마무리하려고 할 때, 막간을 이용한 신현준과 탁재훈의 포토쇼 덕에 기자단과 스탭들의 분위기는 한 층 더 밝고 즐겁게 마무리 될 수 있었다. 배우들의 재치 넘치는 입담과 보기만 해도 저절로 기대되는 그들의 최고의 호흡은 올 추석 개봉하게 될 <가문의 부활>에 대한 기대감을 한 층 더 고조 시켰다.
지난 5월 30일 크랭크인 하여 8월 17일 크랭크업을 앞두고 있는 <가문의 부활>은 조직 생활을 접고 장인 정신으로 ‘엄니 손’ 김치 사업을 벌이며 식품회사로서 새로운 가문의 역사를 써가고 있던 홍회장 일가가 석방 된 ‘명필’(공형진 분)의 음모로 또 다시 위기를 맞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 그리고 홍회장 가족들의 숨겨진 과거 이야기로 오는 9월 21일 추석 대한민국을 또 한번 웃음으로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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