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의 호연지기 기상을 배우는 보호관찰 청소년
문화유산 해설사로부터 일본 총독부가 1942년 경복궁 근정전 뒤뜰에 묻얻던 것을 1950년 다시 찾아 세웠다는 명량대첩비 유래와 독도문제,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소식을 들은 보호관찰청소년들이 두손을 굳게 움켜잡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폭력행위로 2년의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김모군은『지난 생활을 반성하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하였으며 고교 2년 재학중인 이모군은 『일본이 이렇게까지 우리 민족의 혼을 짓눌렀는지 몰랐다며 공부를 열심히 하여 충무공 같은 훌륭한 군인이 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하였다.
청소년들은 명량대첩지에 이어 삼별의 마지막 항전지 남도석성과 운림산방, 진도대교를 탐방하였다.
보호관찰 관계자는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참배로 일본에 대한 감정이 고조된 상태에서 충무공 유적지 탐방이 이루어져 보호관찰청소년들의 감회가 더욱 컷던 것 같다며 앞으로 보호관찰청소년 교육 프로그램은 생각을 변화시키고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보호관찰소 개요
광주보호관찰소는 범죄인을 시설내에 구금하는 대신 사회내에서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으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인에 대한 사회내 처우기관이다, 보호관찰소에서는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보호관찰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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