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어린이 경제 캠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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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1 13:56

청주--(뉴스와이어)--지역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경제캠프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사장 남상우)이 주관하는 ‘체험으로 익히는 어린이 경제캠프’가 청주권역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청원군 청소년 수련관 캠프이글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3~6학년 정규 교과과정에 나오는 어려운 경제이론을 놀이와 게임, 퀴즈 등을 통해 알기 쉽게 풀이하고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경제마인드를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 되었다.

당초 지난달 19일부터 31일까지 참가인원 40명을 정원으로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던 ‘어린이 경제캠프’는 신청이 시작된 만 하루 만에 참가정원을 초과하고, 마감 후에도 문의가 폭주하는 등 개최 전부터 학부모와 어린이들의 관심을 모아왔다.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첫날은 화폐의 발달과정과 기능, 경제주체로서의 기업과 가계, 무역의 필요성과 이익에 대해 학습하고, 특히 가계의 소득과 저축 그리고 신용관리 등을 통해 건전한 가정경제를 꾸리는 법에 대해 알아본다.

　둘째 날은 한국은행 충북본부 정연수 과장의 특강 ‘재미있는 돈 이야기’를 통해 화폐의 기원과 기능, 화폐의 제조과정, 위변조 구별법을 배운다. 또 ‘신나는 사업체험’코너를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사업자가 되어 영수증 작성법, 사업자 등록, 마케팅, 광고, 재무제표, 이익, 기부, 경쟁, 협상법 등을 알아본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에는 한국은행 충북본부를 찾아 금고와 화폐전시관을 둘러보는 현장 견학으로 캠프 일정을 마무리한다.

청주시 평생학습 우수 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체험으로 익히는 어린이경제캠프’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고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후원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게임, 실습 등을 통해 경제관련 지식을 자연스럽게 터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웹사이트: http://www.cjculture.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