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협연합회, 북한 수재민 돕기 라면 3만개 지원...8월 23일(수) 오전 11시 인천항 제1부두에서 선적식
한국생협연합회는 8월 23일(수) 오전 11시 인천항 제1부두에서 선적식을 열고 라면 3만개의 긴급구호물자를 인천-남포 경로를 통해 북한 평양시, 함경도 등 수해지역 이재민에게 전달한다.
7월 중순 발생한 수해로 인해 북한에는 사망 549명, 실종 295명, 부상 3천여명 등 총 4천여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발표되다. 또한 살림집 2만 8천여 가구가 피해를 입었으며 농경지 7천 만평이 침수되는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조선신보 8월 7일자 발표).
이에 한국생협연합회 이정주회장은 “수해를 입은 이재민의 고통과 어려움은 남북한의 이념을 넘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외면할 수 없는 현실이다. 이에 한국생협연합회는 북한 수재민 돕기 조합원 성금 모금운동을 통해 실의에 빠진 북한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취지를 밝혔다.
- 선적식 개최개요 -
□ 일 시 : 2006. 8. 23(수) 오전 11:00
□ 장 소 : 인천항 제1부두
□ 주 관 : 한국생협연합회·한국생협연대
□ 진행순서
-11:00 선적식 개회선언
-11:10 인사말 한국생협연합회 이정주 회장 / 한국생협연대 진경희 회장
-11:20 북한 큰물(홍수) 피해 현황 보고 및 구호 물자품 선적
한국생협연합회 개요
한국생협연합회는 전국 63개의 지역생협과 4만명의 소비자들이 만들어가는 비영리 소비자단체입니다. 생협이란 이웃과의 협동을 통해서 식품안전, 교육, 육아, 여성, 환경, 농업 등 일상 생활문제에 대해 구성원 스스로 대안을 만드는 운동단체입니다. 또한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우리 농업을 지속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생협연합회는 어머니의 눈높이로 식품안전기준을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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