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쇠고기 협상 철회와 재협상을 촉구하는 엄마들의 청와대 앞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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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13 10:06

부천--(뉴스와이어)--한미 쇠고기 협상의 결과 광우병 위험 미국산 쇠고기가 아무런 제한도 없이 수입될 상황에 처했습니다. 더군다나 수입되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검역 주권마저도 제대로 행사할 수 없는 위험천만한 상황입니다.

아이들이, 시민들이 거리에서 수많은 촛불을 들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상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정부의 태도변화를 요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는 오는 15일에 예정대로 새로 미국과 협상한 결과 그대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을 시행하겠다고 합니다.

아이들, 가족, 이웃의 먹거리 안전과 생명의 위태로움을 염려하는 iCOOP생협연합회 63개 조합의 조합원이자 엄마들이 청와대 앞으로 가서 신문고를 치려고 합니다. 잘못된 협상을 철회하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재협상을 대통령에게 직접 요구하려고 합니다.

이 땅의 모든 아이들과 시민들의 건강을 내 일처럼 걱정하는 엄마들의 뜻이 제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취재를 요청드립니다.

- 엄마들의 1인 시위 진행계획 -

- 기간, 장소 : 5월 13일(화)부터 5월 21(수)일까지, 청와대 앞 길 분수대 앞에서
- 참가 : iCOOP생협 조합원 및 일반시민 1인 시위 참여희망자
- 5월 13일(화) 첫날 청와대 앞 1인 시위 참가자
: 오전 10시 30분 ~ 오후 12시 30분 : 신복수 (iCOOP인천생협 이사장, (사)iCOOP생협연대 회장)
: 오후 12시 30분 ~ 오후 2시 30분 : 오미예 (iCOOP고양생협 이사장, 우리농업지킴이상조회 회장)
: 오후 2시 30분 ~ 오후 4시 30분 : 이정주 (iCOOP양천생협 이사장, iCOOP생협연합회 회장)

한국생협연합회 개요
한국생협연합회는 전국 63개의 지역생협과 4만명의 소비자들이 만들어가는 비영리 소비자단체입니다. 생협이란 이웃과의 협동을 통해서 식품안전, 교육, 육아, 여성, 환경, 농업 등 일상 생활문제에 대해 구성원 스스로 대안을 만드는 운동단체입니다. 또한 생산자와 직거래를 통해 소비자에게 국내산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우리 농업을 지속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생협연합회는 어머니의 눈높이로 식품안전기준을 만들어 갑니다.

웹사이트: http://www.icoop.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