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가 간다’ 화제만발 조연군단 공개
말끔히 지우고 싶은, 인생 최악의 태클 나정주(고소영)의 첫 남자 - 톱가수 조하늬 ‘김정민’
언제나 에너지 넘치는 특유의 샤우트 창법으로 한국 가요계 최고의 실력파 가수로 10년 넘게 정상을 지켜온 가수 김정민.
그가 영화 <언니가 간다>를 통해 첫 스크린 나들이에 나섰다. 잘생긴 외모에 넘치는 끼로 2005년 이미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통해 연기력을 검증 받았던 김정민. 그가 영화 <언니가 간다>에서 맡은 ‘조하늬’는 잘생긴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현재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로 등극한, 고교시절 정주의 첫 남자였지만 졸업 후 어느 순간 연락두절 인연을 끊어 서른 살 정주 인생에 너무나 큰 연애 트라우마를 안겨다 준 인물이다. 심지어 다시 만난 정주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12년 전과 똑 같은 “눈이 참 예쁘네요”라는 작업성 멘트를 날려 정주, 고소영의 가슴에 다시 한번 대못질을 한다. 김정민은 “조하늬는 영혼까지 느끼한 캐릭터다. 여성 관객들로 하여금 ‘첫 남자 타이틀을 주기엔 너무 얄밉다’란 말이 절로 나올 만큼 리얼하게 해내겠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어린 정주(조안)의 가슴을 뒤흔드는 전설의 꽃미남 - 어린 조하늬 ‘이중문’
최근 종영된 <101번째 프로포즈>에서 이문식의 철 없는 동생역으로 인기를 끌었던 신예스타 이중문. 영화 <야수>에서 비참한 죽음을 맞던 권상우 동생역과 드라마 <열 여덟 스물 아홉>에서 박선영을 짝사랑하던 고교생으로 데뷔 당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중문이 영화 <언니가 간다>에서 조금은 느끼한 꽃미남 어린 조하늬역을 맡았다.
톱스타가 되기 전인 고3 시절 조하늬는 학교 다닐 때 전교에 꼭 한 명쯤 존재하는 전설의 꽃미남으로 하얀 얼굴, 훤칠한 키, 거기에 고교 밴드부 싱어로 모든 여고생들의 우상. 자신의 얼굴만 보고 쫓아다니는 여학생들에 피곤할 차에 어린 정주의 예쁜 눈에 반한다. “최고의 인기가수 김정민 선배의 어린 시절로 나온다는 것도 영광이지만, 김정민 선배와는 또 다른, 귀여우면서 느끼한 리틀 꽃미남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실제로 특기가 노래인 이중문이 영화 속에서 보여주는 노래와 춤은 <언니가 간다>의 또 하나의 재미를 선사한다.
열 여덟 딸의 로맨스를 적극 응원하는 센스 만점 나정주(고소영)의 엄마-지숙 ‘오미희’
영화 <내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과 <스승의 은혜> 주연으로 최근 누구보다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 오미희. 시들지 않는 외모와 편안한 목소리로 우리들의 만년 언니로 손꼽히는 그녀가 영화 <언니가 간다>에서 정주의 엄마 지숙을 맡았다.
지숙은 열 여덟 정주의 로맨스를 적극적으로 응원하는 센스 만점 엄마이며, 남편 종도와 늘 신혼 같은 부부애를 과시하는 소녀 같은 면모를 보인다. 오미희는 “늘 딸의 편을 드는 친구 같은 엄마 역할이라 마음에 들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경찰계의 ‘크리스토퍼 리브’를 꿈꾸는 나정주(고소영)의 아빠 - 종도 ‘오달수’
현재 스크린, CF를 통해 친근하고 독특한 캐릭터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오달수가 ‘종도’역을 맡아 집을 경찰서로 착각하는 별난 아빠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도주범 ‘짱구’를 잡겠다고 시도 때도 없이 잠복을 서는 정주의 아빠 ‘종도’는 평소 무뚝뚝함의 달인이지만 부인 지숙과 단둘이 있을 때는 한 없이 귀여워지는 캐릭터다. 특히 아내 지숙이 좋아하는 슈퍼맨 ‘크리스토퍼 리브’의 이미지를 따라한 한 가닥 머리를 내린 오달수의 코믹 변신도 많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려한 가수를 꿈꾸는 어리버리한 교생 선생님- 교생 윤종신 ‘윤종신’
영화 <야수와 미녀> <봄날의 곰을 좋아하세요?> MBC 시트콤 <논스톱4>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꾸준히 연기실력을 다졌던 윤종신. 그가 영화 <언니가 간다>에서 과거 화려한 가수를 꿈꿨지만 1집의 처절한 음반실패로 가수의 꿈을 접은 교생으로 출연한다. <언니가 간다>의 음악감독도 맡고 있는 윤종신은 자신의 실명으로 출연하여 실제 생활이 아닌가라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자연스러운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영화를 보시면 제 불멸의 히트곡 <너의 결혼식>을 작곡하게 된 기가 막힌 사연도 공개됩니다~”라는 깜짝 소감을 밝혔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한 친구 - 선미 ‘옥지영’
이민 가고 싶은 상대방 남자의 심정도 모른채 두터운 뿔테 안경을 쓰고 ‘나 곧 시집 갈 것 같애”라며 친구에게 고백하는 주류 CF로 코믹한 모습을 보여준 옥지영. 영화 <고양이를 부탁해>, <인형사>, 최근 <포도밭 그 사나이>에서 팔색조 같은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그녀가 영화 <언니가 간다>에서 또 한번 코믹한 연기에 도전한다. 그녀가 맡은 ‘선미’는 정주의 둘도 없는 단짝 친구로 정주의 여행에 우연히 동참하면서 한번쯤 과거로 돌아가서 해보고 싶은 모든 일을 다하고 다니는 캐릭터다. 옥지영은 “어찌보면 속물 같은 캐릭터일지 모르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엉뚱한 캐릭터에요. 결정적인 순간에 정주를 도와주는 선미의 활약 기대해주세요”라는 소감을 밝혔다.
12년 전 과거로 돌아간 서른 살 나정주가 18세 자신과 인생을 바꿔줄 것이라고 믿는 18세 오태훈에게 연애와 인생을 코치하는 과정을 코믹하게 그려낼 영화 <언니가 간다> 는 <친구>, <챔피온>의 조감독을 지낸 김창래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유쾌한 크리스마스를 책임지기 위해 현재 열심히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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