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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코스닥 034950
2006-08-23 17:53
서울--(뉴스와이어)--국내 LPG산업은 2000년 이후 수요가 정체되면서 성장성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960년대 LPG의 본격적인 도입 이후 사용의 편리성과 연료의 청정성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면서 국내 LPG산업은 1990년대 중반까지 높은 수요증가율을 보여왔다. 그러나 정부의 적극적인 에너지다변화 정책 추진에 따른 LNG도시가스의 보급확대로 LPG 산업의 성장성은 크게 둔화되고 있다. 수송용 LPG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부탄가스의 판매비중은 확대되고 있으나 가정·상업용 수요의 감소로 프로판가스의 판매비중이 축소되고 있는 점이 성장성 저하의 주요 요인이 되고 있다.

최근 제2차 에너지세제개편으로 상대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한 수송용 LPG(부탄)의 수요확대가 기대되고 있다. 수송연료간 소비의 편중현상과 경유차 급증에 따른 대기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2차 에너지세제개편이 단행되면서 경유-LPG간 가격차이가 확대되었고, 2007년까지 이러한 가격차이는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수송용 LPG는 상대적인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고, 이러한 경쟁력 확보는 LPG차량의 사용자범위 확대, 환경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 등 긍정적 외부요인들과 함께 수요가 정체되어 있는 국내 LPG산업의 재도약의 기회로 작용할 전망이다.

세제개편 등 긍정적인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LPG산업의 성장성 개선을 위해서는 선행과제들이 우선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송용 부탄의 상대적인 가격 우위가 수요확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LPG엔진의 성능향상 및 다양한 차량모델 개발이 병행되어야 하며, 전국적인 LPG충전소 확충과 안정적인 물량확보 체계 등 인프라 구축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수송용 부탄과 더불어 프로판의 수요회복 노력이 함께 모색될 때 진정한 LPG산업의 성장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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