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사라’, 11월 26일 종려시가 전하는 특별한 사랑이 찾아옵니다!

서울--(뉴스와이어)--'삼사라'는 산스크리트어로 '생과 사의 순환'이라는 뜻이다.
원래 의미는 ‘옮겨진다’ 또는 ‘다시 태어난다’는 것으로 일반적으로는 윤회라고 하는 재생의 전 과정을 뜻하며 그 과정에 얽혀든 존재들은 주기적으로 다시 태어나 끊임 없는 윤회의 굴레를 겪는다. 모든 생물의 생명은 그것이 쌓은 업보(카르마:Karma)에 따라 끊임없이 새로운 상태로 다시 태어난다는 것이다.

‘삼사라’는 시작이 없으며, 대부분의 경우 끝도 없다.
불교에서는 생사의 개념을 무상(無常)에 대한 이해와 집착 없는 삶에 기초를 두고 있어 그들에 있어 실재의 개념은 순환(循環)이다. 이번의 삶이 유일한 기회라는 느낌은 없고, 죽음은 끝인 만큼 시작이기도 하며, 하나의 태어남에서 다음의 태어남으로 가는 과정이지 최종적인 해체가 아니라는 것이다.

‘삼사라’는 '세상’이라는 뜻이다.
인간과 동물을 포함한 존재하는 모든 것이 재생하는 것은 우주의 섭리이므로, 순환하는 그 모든 것을 세상, 즉 ‘삼사라’라 한다.

그 남자, 타쉬... 고뇌하는 남자의 이야기
다섯 살 어린 나이에 불교에 귀의해 훌륭한 수도승으로 자란 타쉬는 3년 3개월 3일간의 고된 수행을 마치지만 어쩐 일인지 전에 없던 갑작스러운 성욕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던 중 마을에서 만난 아름다운 페마에게 한눈에 반해버리고 결국 세속을 알아야 포기도 하는 법이라며 절을 떠난다.

그 여자, 페마... 속 깊은 여자의 이야기
농부의 아름다운 딸 페마는 자신을 사랑한다며 절을 떠나온 타쉬가 당황스럽다. 정숙함을 강요하는 집에서 자랐고 결혼할 남자도 있었지만 운명적으로 이끌린 타쉬와 결혼해 아들 카르마를 낳는다. 남편을 지극히 사랑하고 믿으며 타고난 현명함으로 항상 놀랄 만큼 바른 판단을 하지만 그녀의 슬픔을 아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다.

그들... 그것은 어느 곳에나 있는 이야기
사랑하는 두 사람의 결합은 쾌락과 환희의 연속이지만 세속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그리 단순하지 않다. 그 작은 마을도 질투와 슬픔, 유혹과 시련, 부조리와 외압이 엄연히 존재하는 사회였다. 세속의 복잡 다양한 가치를 모두 경험한 타쉬는 이제 선택의 기로에 서는데...

영화에 관한 몇 가지 이야기

판 나린 감독은 주요 배역을 맡을 배우로 연기력이 있으면서도 신선한 얼굴을 원했다. 수많은 캐스팅 담당자들이 뉴욕, LA, 파리, 런던, 홍콩, 베를린, 뉴델리, 뭄바이, 뱅갈로르에서 지원한 유, 무명 지원자들을 오랜 시간 검토하였고 마침내 뉴욕의 숀 쿠(타쉬 役), 홍콩의 종려시(페마 役), 베를린의 니힐샤 바보라(수자타 役)를 찾아내었다.

그 외의 배역에 적합한 현지 배우들을 캐스팅하기 위해 젊은 캐스팅 감독들이 디지털 카메라로 무장하고 생후 15일의 갓난아기부터 90세의 은둔자까지 다양한 역할의 사람들을 찾아 히말라야 전역을 가로질렀다. 그렇게 캐스팅 된 현지 주민들의 자연스러운 연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인도의 유명 영화 감독 Anamika Haksar와 함께 ‘연기하지 않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영화를 압도하는 아름다운 영상은 모든 색의 조화를 고려하여 제작되었다.

라닥의 독특한 자연 요소들은 영상과 화면, 그리고 의상 디자인의 직물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고 계절의 변화에도 맞추어 진행되었다. 예를 들어 수려한 산맥이 펼쳐지는 도입부에서는 승려들이 입은 옷이 배경과 대조적으로 또는 조화를 이루게 디자인된 것 같은 점이다. 승복은 배경의 흰 눈과 대조적으로 생동감을 주고, 흙이나 바위와 조화를 이루고 파란 하늘을 도드라지게 한다. 자연의 색을 따라 제작했다는 것이다.

나타샤 드 베탁이 제작한 영화 속 의상은 인물들의 감정의 경과, 세월의 변화를 함께 암시한다. 배우가 입은 옷은 영화 속 배경과도 조화를 이루는 색채로 제작되었고 그 순간순간을 살아가고 있는 인물의 감정의 변화에 따라 그 색상이 미묘하게 변해가고 시간의 경과에 따라 의상도 함께 나이를 먹어간다.

맬버른 영화제 관객 최고 인기상 (2002)
모스크바 국제 영화제 faces of love 심사위원 특별상, 은상 (2002)
이스탄불 국제환경영화제 심사위원 특별 비평상 (2002)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브리즈번 국제 영화제 관객 투표 베스트 5 (2002)
파리 국제 영화제 폐막작 (2002)
델리 시네팬 아시아 국제 영화제 개막작 (2002)
홍콩 국제 영화제 갈라 프리젠테이션 (2002)
토론토 국제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2001)
부산 국제영화제 공식상영 (2001)

감독 : 판 나린
출연 : 숀 쿠, 종려시, 닐레샤 바보라
각본 : 판 날린, 팀 베이커
제작 : 판도라 필름, Paradis film, Fandango
촬영 : 랄리 랄체브
편집 : 이자벨 므이에
미술 : 엠마 파치
음악 : 크릴 모린
음향 : 브루노 떼리어

장르: 드라마/멜로
제작국 : 독일/인도/프랑스/이탈리아
제작년도 : 2001년
러닝타임 : 138분
수입 : 세종 커뮤니케이션스
홍보마케팅 : 프리비젼 엔터테인먼트
관람등급 : 18세 이상 관람가
개봉일 : 2004년 11월 26일

상업 광고를 배제한 개봉은 작품성을 자신하는 좋은 영화만이 가능한 방법으로 P&A 비용을 줄여 그 몫을 관객에게 돌려 드리는 개봉 스타일이다.

<삼사라>가 시네코아와 함께 준비한 특별 개봉!
광고비를 줄이는 대신 관객을 위해 관람료를 대폭 낮췄다.

상영관: 종로 시네코아
특별 관람료: 5,000원
개봉일: 2004년 11월 26일


연락처

프리비젼 김영창 차장 511-5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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