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석-박상민은 거울왕자
김지영, 왕빛나, 박다안, 박혜영 등 <내사랑 못난이>에 출연하는 여자 연기자들을 모두 제치고 자타공인 거울왕자를 선언한 사람은 바로 김유석과 박상민이다.
<내사랑 못난이>에서 인생 대역전을 노리며 매번 차연(김지영 분)에게 구박을 받는 ‘호태’ 역을 맡은 김유석은 그 동안과는 확실히 다른 역할을 소화해 내고 있다. 근사한 정장을 주로 입었던 김유석이 이번 드라마에서만큼은 후줄근한 남방과 반바지가 주요 의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유석은 촬영장에서는 ‘거울왕자’로 통하고 있다. 촬영 중간중간 감독의 컷 소리가 들리면 자신의 코디네이터를 부르며 거울로 옷 매무새와 분장 등을 체크하곤 해 스탭들이 붙여 준 별명이다.
그리고 또 한명의 ‘거울왕자’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4년 만에 드라마에 복귀한 박상민.
극중 진차연(김지영 분)의 남편이며 JS그룹 대표인 신동주 역을 맡은 박상민은 드라마 상에서 여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인물이다. 박상민은 <내사랑 못난이>에 출연하는 김지영, 왕빛나, 박혜영과 모두 극중 로맨스를 만들어 나가는 인물로 여자 출연자들과 함께 하는 씬에서는 유난히 거울을 많이 보는 것 같다고.
그러나 김유석과 박상민이 거울을 자주 보는 진짜 이유는 호태는 더욱 ‘호태처럼’ 동주는 보다 ‘동주답게’ 연기하기 위해 겉으로 보이는 모습까지 꼼꼼히 챙기기 위한 두 사람의 노력 중 하나인 것 같다고 제작진은 입을 모았다.
이런 두 사람의 노력 덕분인지 드라마의 인기와 김유석과 박상민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단연 최고로 손꼽힌다. <내사랑 못난이> 시청자들은 그 동안 김유석과 박상민이 맡았던 각자의 역할 이미지보다는, 지금의 ‘호태’와 ‘동주’ 역할이 오히려 두 사람에게 어느새 익숙하다고 입을 모은다.
이렇듯 SBS <내사랑 못난이>는 출연 배우들의 혼신을 다하는 연기 덕분에 시청률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듯.
<내사랑 못난이>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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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0월 31일 0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