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김선아 교수 ‘제1회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 수상

광주--(뉴스와이어)--김선아(金仙兒) 조선대학교 교수(자연과학대학 수학과·WISE광주·전남지역센터장)가 ‘제1회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을 수상했다.

김선아 교수는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주최로 8월 24일 오전 9시 30분 서울대학교 호암관에서 열린 융합과학기술 학술대회 및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 시상식에서 아모레퍼시픽 여성과학자상 진흥상을 받았다.

‘아모레 퍼시픽(AMOREPACIFIC) 여성과학자상’은 사회적인 편견을 극복하고 탁월한 업적으로 이 땅의 과학분야 발전에 기여한 여성과학자들의 열정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국내 최고의 여성과학자상이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주)태평양이 우리나라 여성과학 부문의 진흥 및 육성을 위해 제정한 이 상은 여성과학기술발전에 현저한 업적이 있는 과학자, 기술자 또는 연구단체를 발굴하고 그 공적을 널리 알려 과학 한국을 꿈꾸는 미래 여성 과학자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상으로 순수학문분야뿐 아니라 응용분야까지 대상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처음으로 과학대상과 과학기술상, 미래과학자상, 진흥상으로 나눠 시상했으며 진흥상은 과학계로의 여성의 진출, 여성 과학정책에 있어 여성 과학인력의 기회 평등에 특별히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개인 또는 단체에 상패와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김선아 교수는 30년이상 교육과 연구에 종사해오면서 여성과학계의 리더로서 해당 대학뿐 만 아니라 광주지역 여학생들에게 WISE광주/전남지역센터를 통해 동기부여와 리더쉽함양, 직업의식을 심는데 크게 기여 했다. 특히 한국여성수리과학회와 대한수학회의 과학엠베서더 활동을 통해 학문의 특성상 대중에게 접근하기 어렵다고 인식되고 있는 수학의 대중화에 앞장서 왔고 YSC(청소년 과학탐구반) 멘토링센터 및 광주지역 생활과학교실 책임운영자로, 또한 2005·2006 대한민국 과학축전에 청소년 이공계 진로안내 엑스포 책임운영자로 청소년을 위한 이공계 분야 진로지도를 활발하게 펼쳐온 공로로 2005년 부총리겸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선아 교수는 조선대학교에서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뉴욕주립대학과 뉴질랜드 켄터베리대학 방문연구 교수를 역임했다. 2003년부터 WISE광주·전남지역센터장, 2005년부터 YSC멘토링센터 책임운영자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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