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가정폭력 보호관찰 대상자 급증
24일 광주보호관찰소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 올 상반기 가정폭력으로 인한 보호관찰 사건 접수건은 5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1건에 비해 1.8배 증가하였다고 한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이처럼 광주지역 가정폭력 사건의 보호관찰 접수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은 가정폭력 사건의 심각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면서 광주보호관찰소에서 2006년도 중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가정폭력 지킴이 활동이 효과를 나타내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였다.
이 관계자는 가정폭력 지킴이 활동의 적극적인 대내외 홍보결과, 법원에서 가정폭력 사건의 판결에 참고하기 위해 보호관찰소에 의뢰하는 결정전 조사 건수가 지난해 상반기 6건에서 올해 상반기 79건으로 급증하였고, 보호관찰소 자체적으로 실시한 단독 보호관찰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가정폭력 예방 프로그램의 성과가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법원에서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해 보호관찰을 명하는 판결이 증가하기 시작하였다고 전하였다.
광주보호관찰소는 앞으로 가정폭력 가해자에 대한 개별 분석을 실시하고 문제 유형별 상담프로그램 등을 통하여 가정폭력 재범 방지를 위해 적극 개입할 계획이라고 하며, 이 같은 대내외 홍보활동과 재범방지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실시 노력을 인정받아 광주보호관찰소는 2006년도 상반기 전국 보호관찰소 기관 평가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광주보호관찰소 개요
광주보호관찰소는 범죄인을 시설내에 구금하는 대신 사회내에서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으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인에 대한 사회내 처우기관이다, 보호관찰소에서는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보호관찰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gwangju.probation.go.kr
연락처
광주보호관찰소 관찰팀 김중기 팀장, 허정일 계장 062-372-2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