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한복 입기 체험 시간
조선대학교(총장 김주훈)가 개설한 2006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의 하나로 한복입기 시간이 8월 24일 오후 2시 조선대학교 경상대학 1층 대형강의실에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본 와세다 대학생 7명과 시즈오카 대학생 8명,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은 색다른 체험에 즐거워하며 연신 웃음꽃을 피웠다.
이들은 다양한 종류의 한복을 입으며 바지는 작은 사폭이 왼쪽으로 와야 하고, 사규삼은 관례를 치를 때 입는 옷이라는 등 한복의 종류와 입는 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전통혼례. 스무살 동갑내기 신랑 이시가미 마코토(시즈오카대학 경영학부 2), 신부 사오리 나카야마(와세다대학 경상대학 2)는 예복을 차려 입고 산수화 병풍이 둘러쳐진 초례청(강당 단상)에서 약식 혼례를 올렸다. 맞절을 하고, 합근례를 한 신랑신부는 동료학생들의 축하를 받으며 쑥스러워했다.
신부 사오리 나카야마는 “일본은 결혼식에 웨딩 드레스를 입고, 폐백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전통예복을 입어볼 기회가 없는데 오늘 색다른 체험을 하게 되어 긴장되면서도 즐거웠다”며 “이번 한국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태어나서 처음으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과 함께 제 자신이 성장했음을 느꼈고, 광주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광주가 좋아졌다”고 말했다.
신랑 이시가미 마코토는 신부가 마음에 드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다”며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한 내용으로 꾸며져 즐거웠고, 자원봉사 학생들이 친절하게 대해준 것이 매우 감동적”이라고 밝혔다.
일본 학생들은 전통혼례식을 마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재미있고,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조선대학교 NICE(New International Chosun Education) 프로그램의 하나로 일본 와세다 대학생 7명과 시즈오카 대학생 8명 등 15명이 참가한 가운데 8월 7일 시작된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은 8월 25일(금) 오후 2시 중앙도서관 7층 영상세미나실에서 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일본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느낀 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며 수료증이 수여된다.
웹사이트: http://www.chosun.ac.kr
연락처
대외협력부 홍보팀장 조충기 062-230-60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