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진흥원, 독일서 유럽 온라인게임 비즈니스 상담회 개최해

서울--(뉴스와이어)--세계 게임시장의 37%를 차지하는 거대 유럽 온라인 게임 시장에 대한 국내 온라인 게임의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고현진)과 (재)한국게임산업개발원(원장 우종식)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 게임컨벤션 전시회 기간 동안 ‘온라인게임 비즈니스 상담회’를 24, 25일(현지시간 기준) 양 일간 열어 총 5천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키 위해 개최된 이번 상담회는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 뿐 아니라 온라인 게임 산업에 대한 현지 업체의 이해를 높이고, 국내와 현지 기업간 네트워킹 강화를 목표로 세미나가 동시에 개최되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되었다.

상담회에는 넥슨, 한빛소프트, 조이맥스, CJ인터넷 등 국내 온라인게임기업 12개 업체가 유럽지역에서는 프랑스텔레콤, T-Online, Online Welten, Game Master 등 약 25개의 업체가 참여해 총 120여회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였다.

특히 기간 동안 업체들은 온라인게임의 판권대리뿐만 아니라 합작법인 설립 제안, 콘텐츠와 빌링 솔루션의 통합 판권 등을 위한 다양한 형태의 상담들도 진행되어 향후 수출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24일 오전에 개최된 세미나에서는 프랑스텔레콤, t-Online 등 현지 업체를 포함하여, 독일 게임협회(Game industry Development Association of Germany), 라이프치히 주연방 관계자(Federal Ministry of Economics and Technology) 및 현지 언론사 등 8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루었다.

세미나에서는 온라인게임 산업에 대한 개황, 온라인게임의 마케팅 노하우 공유 성공사례, 온라인게임의 비즈니스 모델 등에 대한 국내업체의 프리젠테이션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였으며, 현지 업체로는 CodeMasters 및 IME등이 온라인게임 서비스사업자들이 유럽 온라인게임 시장 현황 및 게임유저 성향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독일의 유력 게임지인 WIV, 게임스마켓, GC Daily News등에서는 KIPA의 상담회 및 세미나와 관련한 사항을 특집기사로 소개하는 등 한국온라인게임 업체의 유럽진출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알 수 있었고 현지에 국내 게임이 소개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SW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단 권택민 단장은 “유럽시장은 전통적인 해외수출 시장인 중국, 동남아 외에 시장 다변화를 위해 반드시 공략해야 하는 곳” 이라고 말하고, “이번 상담회 기간동안 유럽 현지 언론 및 유관 기관에서 얻은 반응을 볼 때, 앞으로 국산게임의 유럽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게임 컨벤션은? (Game Convention)

올해로 5회째를 맞는 GC는 미국 E3, 일본 동경 게임쇼(TGS)와 함께 세계 3대 게임쇼로 불리는 전시회로,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올해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을 만큼 유럽시장에서 확실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게임전문 전시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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