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산업 선도할 첨단 나노기술 한자리에…‘나노코리아2006’ 개최

2006-08-29 09:09
서울--(뉴스와이어)--21세기 신산업혁명을 주도할 미래 핵심기술로 각광받는 나노기술의 현재와 미래가 한눈에 펼쳐진다. 국내 최대 나노기술 축제 ‘나노코리아2006’이 30일 경기도 고양시 KINTEX(한국국제전시장)에서 개막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Ultimate Technology, Nano Imagineering!(우리의 꿈을 실현하는 나노기술)“이라는 부제 아래 3일간 진행된다.

산업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공동 주최하며, 국내 산학연 전문가가 결집된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나노기술전시회, 심포지엄, 우수제품 및 기술개발자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나노기술관련 비즈니스를 확대키 위한 국제 R&BD기술이전투자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회는 우리나라를 포함, 독일, 일본, 미국 등에서 국가관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대만, 영국 등에서도 나노기술/제품 및 그 동안의 연구성과를 전시할 예정이다. 한국은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하여 제일모직, LG화학 등 대기업과 ABC나노텍, 엔엔디. 뉴파워플라즈마, 일진나노텍, 석경AT, 케이피엠테크 등 중소업체의 참여도 두드러지고 있다. 특히 독일은 국가차원에서 IVAM(독일반도체협회)을 주축으로 NRW주 와 자일란트주 등에서 30여 업체 이상 전시참가 및 별도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될 품목으로는 실생활에 응용된 의약, 가전, 반도체, 화장품, 생필품, 잡화, 소재 및 나노섬유 등 전 산업분야에 적용된 기술 및 제품들이며, 특히 은나노제품은 은나노입자를 제품표면에 코팅하거나, 은나노입자와 플라스틱 재료 등을 혼합해서 완제품을 만들거나 아예 은판을 제품에 부착하고 전기분해로 은나노 입자를 방출시키는 것 등으로 기존산업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심포지엄은 삼성종합기술원의 임관회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스텐포드 대학의 Yoshio Nishi 교수, NEC의 Jun'ichi Sone연구소장 등 관련국내외 석학 40여명이 3일간 최신나노기술동향 및 기술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분야는 나노전자, 나노소재, 공정 및 장비, 나노바이오, 나노물리, 나노화학분야로 구분하여 발표되며, 국가 나노R&D프로젝트 및 일반인을 위한 공개강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R&BD기술이전투자설명회는 이미 일본(5개사), 독일(20개사), 미국(8개사)의 별도 세미나를 유치하여 전시참여의 효과를 극대화 하고 있으며, 시상식 개최를 통해 우수제품 출품자 및 기술발표자에 대한 사기고취에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4,500여명의 관련 전문가가 참가하여 내실있는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금년에는 보다 많은 6,000여명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4회째의 행사를 통해 명실상부하게 국제 행사로 자리매김한 NANO KOREA는 2003년 일본을 시작으로 독일, 미국의 국가적 역량을 집중시킴으로서 전세계 나노관련 선진국을 모두 한자리에 모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작지만 강력한 기술, 나노는 그 어원에서도 알 수 있듯이 NANO KOREA가 국내가 아닌 세계를 상대로 한다는 점에서 일맥상통할 수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나노업체들의 자생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세계 속 한국 나노의 위치를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제4회 국제나노기술심포지엄 및 전시회
NANO KOREA 2006
기간 : 2006년 8월 30일(수) ~ 9월 1일(금)
장소 : 한국국제전시장(KINTEX)
주최 :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주관 : 나노산업기술연구조합, 나노기술연구협의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후원 : 경기도, 전자신문사, 한국과학재단, 한국산업기술평가원
전시품목 : IT/전자, 바이오, 환경/에너지 관련 나노소재, 소자 및 관련기술, 분석 및 측정기 등
전시규모 : 130업체 200부스
문의 : 02-577-1574, 1582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 개요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은 2001년 12월 12일 설립되어 회원사의 발전을 도모하면서 국내 나노산업기술의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미 수립된 정부의 나노기술 정책 실효성 제고를 통하여 산업계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여 실질적인 산학연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분야의 나노기술을 상호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현재의 대학·연구소 중심으로 축적된 나노기술 역량을 기존 산업의 강점 분야와 접목하여 국가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기능과 역할을 확충하려고 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anokorea.or.kr

연락처

나노산업기술연구조합 김대수 02-577-1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