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는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쓰레기로 몸살’
원주천(原州川)과 삼산천(三山川)이 합류하는 간현 관광지는 맑고 깨끗한 계곡수가 흐르고, 하류에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원주시민 뿐만 아니라 타 지역에서 온 피서객들로부터 여름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그러나 지난 집중호우로 상류에서 떠내려 온 나뭇가지 등 자연쓰레기와 늘어난 피서객만큼 생활쓰레기도 함께 늘어나 관리사무소에서는 환경정화 작업에 애를 먹고 있던 터라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들이 환경정화 작업을 돕기 시작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다.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이모씨(45세, 원주)는 “봉사명령을 하러 관광지에 와서 보니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은 것에 깜짝 놀랐다”며, “피서객들이 조금만 더 신경을 써 줬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남았고, 유원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정리하면서 다시 찾는 깨끗한 간현관광지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나부터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했다.
한편 원주보호관찰소 황진규 소장은 “이번 간현관광지 환경정화 활동은 사회봉사대상자들에게는 자연보호와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범죄피해의 배상 등 속죄의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사회봉사를 통한 보람과 원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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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도자료는 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가(이) 작성해 뉴스와이어 서비스를 통해 배포한 뉴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