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PA, 싱가폴 SITEX에서 온라인게임 시연회 열어

서울--(뉴스와이어)--중국, 대만에 이어 최근 동남아 시장에서도 국산 온라인게임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KIPA, 원장 고현진)은 25일, 지난 1일 가동에 들어간 ‘온라인게임 글로벌테스트베드’의 해외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고 동남아 현지 온라인게임 유저에게 국산 온라인게임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25일~ 28일까지 싱가폴에서 개최되는 ‘SITEX 200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싱가폴 최대 PC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전시회인 SITEX 2004에서 KIPA는 gamengame.com관을 비롯해 싱가폴 IDA(Infocomm Development Authority of Singapore)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Digital Gallery관을 통해 태울 엔터테인먼트(대표 조현태)의 시아·슬레이어즈, 매직스(대표 신호철)의 파천일검, 제우미디어(대표 서인석)의 바스티안, 아이닉스 소프트(대표 김선구)의 칼 온라인 등 국내 온라인 게임을 동남아 시장에 처음으로 소개하였다.

특히, KIPA는 동남아지역 글로벌테스트베드를 통해 서비스 중인 온라인게임에 대해 참가자들이 직접 게임을 시연할 수 있도록 ‘Passport & Stamp' 이벤트를 개최하는 한편, 참가업체별로 개별 온라인게임 대회도 열어 동남아 온라인 게임 유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권택민 KIPA 디지털콘텐츠사업단장은 “이번 전시회 시연을 계기로 글로벌 테스트베드 이용업체의 현지 마케팅과 프로모션이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IDA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현지 게임유저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확대·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KIPA의 싱가폴 현지 협력 파트너인 IDA의 토마스 림(Thomas Lim) 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Digital Gallery를 공동으로 운영한 것을 비롯해 글로벌테스트베드 구축, 통신서비스업체 및 마케채널과의 공조 등 KIPA와 IDA의 협력이 싱가폴을 동남아지역의 디지털콘텐츠 허브로서 자리매김하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게임시장에서 강세를 보였던 국산 온라인게임은 최근 중국정부의 자국 게임업체 보호정책에 따라 시장의 다변화가 절실한 상황으로 KIPA는 신규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 1일 미주지역과 동남아 지역에 온라인게임글로벌테스트베드를 개통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 SITEX
4회째를 맞이한 SITEX는 SITF(Singapore Infocomm Technology Ferderation)가 주최하는 정보통신 관련 제품과 서비스를 전문으로 하는 전시회로서 올해는 E Game관, Digital Gallery관, New Product Launches관 등으로 구성되었다.

웹사이트: http://www.softwar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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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협력팀 이진규 02-2141-5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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