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관리본부, 병해충방제 연찬회 개최

서울--(뉴스와이어)--지자체·밤나무 산주들과 산림항공관리본부가 만나 효율적인 병해충 방제와 안전한 항공방제를 위한 연찬회가 개최됐다.

산림항공관리본부는(본부장 조건호)는 지난 31일 경남 함양군 대회의실에서 밤나무 산주, 산림조합, 각 지자체 담당공무원, 홍성천 경북대 교수, 차두송 강원대 교수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밤나무 병해충 항공방제 실행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서 논의하고 효율적인 방제활동이 되기 위한 지자체 공무원·산주들의 의견수렴의 시간을 가졌다.

「밤나무해충 항공방제 현황」 주제발표를 한 본부 천세욱 과장은“항공방제를 충분히 해주길 원하는 산주들의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저고도 비행을 하다보니 비행 위험성이 많이 발생한다.”면서 “이번 연찬회를 통해서 병해충 방제 현황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실행에 따른 안전상의 문제점과 효과적인 개선대책을 통해 방제활동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토의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함양군 이삼준 율림회장은 "방제시기가 7월과 8월에 있는데 산주들의 입장에서 더 좋은 효과를 위해 5월부터 실시하는 것이 어떤가“ 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에 대해 "이 시기에 하는 것은 양봉농가와도 협의가 필요한 사항이며, 7·8월에 방제를 하는 것은 과학원에서 연구를 거친 사항이다.”라고 말했다.

조건호 본부장은 “방제활동의 실질적인 고객인 각 지자체 공무원들과 밤나무 산주 관계자들을 모시고 허심탄회하게 서로가 생각하고 있는 효율성과 안전성을 확보한 항공방제에 대해서 논의하는 시간이 었다.”면서 “특히 올해에는 긴 장마와 7월에 있었던 안전사고로 인해 일정이 많이 연기된 것이 사실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형헬기가 방제에 투입되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산주분들의 좋은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본부는 앞으로도 까모프(KA-32T)대형헬기가 중형헬기에 비해 기동성에 문제가 있지만 일회 방제량이 많고 안전성이 높은 장점도 많은 만큼 신청을 하는 지자체에는 여건이 되는 한 대형헬기를 계속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웹사이트: http://www.forest.go.kr

연락처

산림항공관리본부 서무과 백정수 02-2166-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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