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초당에서 실학 정신을 배우는 보호관찰청소년
문화 소외계층인 보호관찰청소년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장성, 담양, 보성, 구례, 진도에 이어 마지막으로 실시된 체험활동이다.
문화해설사로부터 다산이 7세때 지었다는『작은산이 큰 산을 가렸으니 이는 멀고 가까움이 다르기 때문이네』라는 시와 유배생활을 학문연구와 저술활동으로 승화시켜 500여권이 넘는 방대한 저서를 대부분 완성하고 실학을 집대성하였다는 설명을 듣고 선생의 열정에 눈망울이 초롱초롱 밝아지고 있었다.
청소년들은 모란이피기까지 등 주옥같은 서정시를 남긴 영랑 김윤식 선생의 생가와 한민족의 순수한 예술혼과 정서가 살아 숨쉰다는 청자박물관, 천년고찰 무위사, 그리움에 사무쳐 돌이 된 부인의 화신을 쪼개 세웠다는 월남사지 삼층석탑, 마한의 흔적 나주 반남고분군을 탐방하였다.
보호관찰 관계자는 6회의 문화탐방이 우리 주변에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알리고 이를 교육자료로 활용하였으며 일탈 청소년들의 부정적·소모적 에너지를 긍정적·생산적으로 전환함으로서 청소년들의 건전 문화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보호관찰소 개요
광주보호관찰소는 범죄인을 시설내에 구금하는 대신 사회내에서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으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인에 대한 사회내 처우기관이다, 보호관찰소에서는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보호관찰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gwangju.probation.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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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보호관찰소 관찰팀 주사 이형채,062-372-2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