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보호관찰소, 학업중단 청소년 대상 ‘대안학교 체험 캠프’ 실시

원주--(뉴스와이어)--춘천보호관찰소 원주지소(지소장 황진규)는 지난달 30일부터 2박 3일간 춘천 남산면에 있는 기화유스호스텔에서 강원도청소년상담센터와 공동으로 학업을 중단한 보호관찰 청소년 13명에게 대안학교 체험을 받도록 했다.

이번 교육은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들에게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토록 하여 배움의 장을 마련하고, 학교와는 다른 환경에서 교육을 받음으로써 본연의 모습을 돌아보고 자존감 및 목표의식을 갖도록 도와 중단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3일간의 대안교육은 마음열기(Ice Breaking), 성격유형검사 그룹작업, 심성개발 자아성장, 그룹별 진로검사, 야외활동 등 다양한 체험교육이 포함되어 학업에 흥미를 잃은 청소년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교육에 참가한 최모군(18세, 원주, 보호관찰 2년)은 “첫날 교육장소에 와서 모르는 아이들과 함께 지낸다는 것이 달갑지 않았는데, 막상 선생님들의 강의를 듣고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해보니 과거 철없이 학교를 그만둔 것과 잘못된 행동을 저지른데 대해 반성하는 좋은 시간이 되었고 복학할 수 있는 결심을 하게 된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원주보호관찰소 황진규 소장은 “학업을 중단한 상태에서 목표의식을 잃어버린 청소년 대상자들에게 다시 학업을 계속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해 주고 복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웹사이트: http://wonju.probation.go.kr

연락처

원주보호관찰소 임재홍 계장, 033-747-6480, 016-877-2993, 이메일 보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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