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vs 코믹 vs 감동, 추석 극장가를 강타할 여배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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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1 15:08
서울--(뉴스와이어)--2006년에 추석 극장가를 강타할 개봉 예정작 중에는 유난히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그 화려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배우들은 바로 <타짜>의 김혜수, <가문의 부활> 김원희, 그리고 <귀향>의 페넬로페 크루즈. 세 배우 모두 탄탄한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이다.

먼저 섹시함의 대명사, 연기경력 20년을 자랑 하는 관록의 배우 김혜수는 허영만 원작, 최동훈 감독의 영화 <타짜>에서 도박사들을 쥐락펴락하는 팜프파탈, 장마담 역할을 맡아 한껏 매력을 발산 하고 있다. 그녀가 맡은 배역인 장마담은 도박판에서 섹시한 외모와 요염한 자태로 타짜들의 집중력(?)을 교란시키는 역할. <타짜>에서 장마담(김혜수)은 도박판에서 만난 고니(조승우)의 숨겨진 재능을 알아채고 일류 도박사로 발굴하게 된다. 평소 섹시하면서도 지적인 배우의 이미지의 소유자인 그녀가 <타짜>에서 애교 넘치고 섹시한 마담역할을 어떻게 소화해 낼지 벌써부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매년 추석 극장가를 뒤흔드는 <가문의…>시리즈 3탄, <가문의 위기>에 출연한 김원희는 조폭가에 시집온 검사 맏며느리 역할을 맡아 코믹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디제이, 쇼 프로그램 MC등 방송가를 종횡무진 활약하며 ‘희극인’ 이미지를 다져온 그녀는 <가문의 위기>로 스크린에서 그 진가를 발휘할 예정. 보통 여배우로서는 꺼리게 되는 ‘망가지는’ 연기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극의 재미를 위해 몸을 불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그녀의 코믹연기는 조폭가의 어머니 역할을 맡은 김수미와 코믹호흡을 맞춰 코믹 연기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렇듯 추석에 대거 개봉하는 한국영화들에 당당히 맞서 개봉하는 <귀향>의 주연을 맡은 페넬로페 크루즈가 심금을 울리는 연기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귀향>은 어머니와 딸, 언니와 동생, 이모와 조카 등 여자들만의 비밀이야기와 그 우정을 담은 감동스토리로서 특히나 여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빛을 발하는 작품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배우는 역시 페넬로페 크루즈. 그녀는 라이문다 역을 맡아 사춘기 딸과 기둥서방 같은 남편을 부양하는 힘든 삶 속에도 희망을 잃지 않는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에게는 톰 크루즈의 옛 애인이나 스페인 출신의 미녀배우로 알려진 그녀는 이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귀향>에서의 열연으로 칸영화제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 실력파 배우. 그녀는 평소 관능적이고 신비스러운 외모를 가진 제3세계 배우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귀향>을 통해 딸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억척스러운 생활력을 가진 어머니의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그리움의 정서가 어린 뜨거운 눈물을 머금은 연기로 관객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

섹시, 코믹, 감동! 영화만큼이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여배우들의 매력대결, 그 명승부가 펼쳐질 올 가을 추석 극장가는 한가위만큼이나 풍성한 영화들로 관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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