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한국어학당, 국내 이주민 한국어 교육 사업 기관 선정

뉴스 제공
한남대학교
2006-09-03 10:42
대전--(뉴스와이어)--한남대학교 한국어학당(원장 강정희)이 지난해 11월 미국 국방부 산하 외국어 교육기관(DLI)의 한국어 위탁교육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지난 8월 ‘국내 이주민 한국어 교육 전국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위탁 사업기관으로 선정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남대에 따르면 한남대 한국어학당이 지난 8월 25일 문화관광부 산하 재단법인 한국어세계화재단에서 공모한 이번 사업에 전국 6개 기관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내 이주민 한국어 교육 전국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최근 국제결혼과 국내이민 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국내 이주민들이 겪는 언어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한국 국민으로서의 기초교육인 한국어 교육을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관은 한남대 한국어학당을 비롯해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세명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영남대학교 부설 국어생활상담연구센터 국어상담소, 영산대학교 국제교류센터, 이화여자대학교 국제대학원 한국학과 등 총 6곳이다.

한국어세계화재단에서 추진한 이번 사업은 국제결혼 이민자 가정이 직면한 의사소통 문제, 사회 복지 문제, 2세 아동보육 등의 문제를 ‘행정기관과 비영리 민간단체, 그리고 대학’의 상호 협력 시스템 구축으로써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한국어학당은 1차 단계로 2006년 9월부터 12월까지 대전󰋯충남 지역의 이주민 현황 및 한국어 교육 실태를 조사하는 한편, 이주민 관련 시󰋯군 행정 기관, 이주민 교육 담당의 비영리 민간단체, 대학 부설 교육기관과의 이주민 한국어 교육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워크숍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사업 본부장인 강정희 교수(한국어학당 원장)는 “한국어학당에서는 이번 사업을 국민 생활기초교육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1차 연도 사업이 끝나는 대로 2, 3차 연도부터 이주민 대상 한국어 강사 재교육 및 전문 강사 육성, 이주민 한국어󰋯한국문화 교재 개발, 이주민 상담 및 아동 보육 교육, 이주민 한마당 축제 등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남대학교 개요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한남대학교는 1956년 미국의 선교사들이 전쟁으로 폐허가 된 이 땅에 교육을 통해 사랑과 봉사의 가르침을 전하기 위해 설립된 중부권 최고의 명문사학입니다.

웹사이트: http://www.hannam.ac.kr

연락처

홍보팀장 강전의 042-629-7237
홍보담당 고상범 042-629-7970
홍보담당 곽노일 042-629-7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