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해양 기름 유출 사고가 심각한 해양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가운데, 어선으로부터의 기름 유출이 전체 사고 건수 1,551건의 49%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홍문표의원이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양오염 발생현황’에 따르면 지난 2002년부터 2006년 6월까지 해양 기름유출 사고를 가장 많이 낸 배출원은 어선으로 758건의 기름유출 사고를 냈다.

반면 가장 많은 양의 기름을 유출한 배출원은 유조선으로 조사기간에 유출된 기름 3,789㎘의 66%인 2,500㎘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유조선의 유출사고 건수는 127건으로 전체 사고 건수의 8.2%로 가장 적은 것으로 조사됐다.

어선에 이어 사고를 많이 낸 배출원은
바지선 등 기타 선박으로 전체의 17%인 265건,
육상으로부터의 유출 11.6%(181건),
화물선 11.4%(177건)으로 나타났다.

기름 배출량 별 순위는 유조선에 이어
기타선박 13%(489㎘),
어선 11%(410㎘),
화물선 6%(230㎘),
육상오염 4.1%(155㎘)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해역별 오염을 보면 남해가 동해나 서해보다 기름유출 사고와 유출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은 유출사고를 낸 해역은 부산으로 전체 사고 건수(1,551건)의 20.5%인 318건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기름이 유출된 해역은 여수로 전체 유출량(3,789㎘)의 53%인 2,009㎘로 나타났다.
가장 적은 유출사고와 유출량을 보인 지역은 완도로 30건과 6.1㎘에 그쳤다.

홍문표의원은 “해양오염 방제활동 만큼 중요한 것이 예방활동”이라며 “해수부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어선 등에 대한 해양오염 예방을 위한 교육과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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