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농기업 잇따른 수출 쾌거
충남농업테크노파크에 따르면 서천 한산소곡주(대표 나장연)가 지난 7월 24일 미국내 주류수출업체인 삼화인터내셔널과 100만불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데 이어 8월 16일에는 서천 천혜땅식품(대표 이원직)의 청국장 제품 5만불 어치가 미국시장을 밟았다.
또한 부여 (주)해동백제(대표 윤병하)는 8월 12일 시래기(무청 말린 것), 청국장 분말 등 5천달러 어치를 미국에 수출했다. 이 업체는 올 들어 여섯 번째 수출로 누계 수출액 3만 달러를 넘겼다.
그리고 지난 3월 충남농업테크노파크의 지원으로 서울국제식품전에 참가했던 금산 (주)한국파낙스제조(회장 손석남)는 주 생산품인 ‘구증구포 흑삼’ 100만불 규모를 일본에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밖에도 배즙을 생산하는 당진 두레식품(대표 서정만)과 최근 새롭게 공장을 신축한 논산 맛가마식품(대표 도준선)의 장류 등도 꾸준히 미국과 일본에 수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농업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지난 3월에 개최된 서울국제식품전에 충남 농기업 15개 업체를 참가시켜 적극적인 수출 전략을 세운 것이 이번 성과의 밑거름이었다”고 분석하고 “산학연관 협력을 지원하는 농사랑식품포럼을 통해 농기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기업 제품의 식품위해요소를 분석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으로 수출을 적극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농업테크노파크에서는 오는 9월 27일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농림기술과학대전과 11월에 개최되는 서울국제식품전시회에도 농기업체 20여곳을 참가시켜 홍보와 해외수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웹사이트: http://www.catp.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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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농업테크노파크 벤처농업육성팀 정재홍박사, 041-331-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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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5월 29일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