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몽’ 촬영 현장을 찾은 보호관찰청소년

광주--(뉴스와이어)--보호관찰청소년 20여명은 나주시 공산면에 자리잡은 삼한지테마파크 현장을 찾아 드라마 주몽이 녹화되는 현장을 돌아보며 신화로만 기억되는 고구려 역사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의탁 갱생보호 시설인 대광출장소에서 검정고시 및 직업교육을 받고 있는 이들은 30℃가 넘는 무더위속에서 철기 갑옷으로 온몸을 감추고 촬영에 몰두하는 배우들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많은 사람들의 인내와 땀이 어우러져 한편의 드라마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드라마 관계자로부터 혼자 몸으로 수만 대군을 상대해 빼앗긴 고조선을 되찾고 고구려 하늘을 연 개국의 영웅 주몽과 고구려 역사를 설명들은 청소년들의 얼굴이 조금씩 상기되어가는 것을 바라보며 드라마에 의해 만들진 역사현장이나 우리민족의 기개를 알리는 산 교육장으로 손색이 없었다.

현편 성문 입구에서 촬영을 기다리며 휴식중인 『영포왕자』를 발견하고 핸드폰 카메라를 눌러대며 싸인을 요구하는 청소년들의 해맑은 표정에서 체험교육의 효과와 이들의 미래를 읽을 수 있었다.

보호관찰소 관계자는 인터넷 문화에 심취되어 획일화·정형화 되어가는 청소년들의 심성순화를 위해 우리 민족의 우수성을 알리고 힘과 의지를 북돋아 줄 수 있는 역사현장 체험학습 기회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주보호관찰소 개요
광주보호관찰소는 범죄인을 시설내에 구금하는 대신 사회내에서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으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인에 대한 사회내 처우기관이다, 보호관찰소에서는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보호관찰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gwangju.probation.go.kr

연락처

광주보호관찰소 관찰팀 서정주 팀장, 공국배주임 062-372-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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