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민주당은 오늘(9.5) 전라북도 도청에서「전라북도와 정책협의회」를 열었다. 정책협의회에서는 새만금 내부개발 및 특볍법 제정, 첨단부품소재 공급기지 조성, 식품산업클러스터 육성, 지역특화형 국가연구단지 조성 등 전북도의 현안문제들이 논의됐다.

이날 정책협의회에서 한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는 전라북도의 발전과 전북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에는 한화갑 장상 공동대표, 최인기 정책위의장, 배기운 사무총장, 이상열 유종필 대변인, 정오규 지방자치위원장, 김완주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한 대표 등 지도부는 정책협의회를 마친 후 헬기를 이용, 직도를 둘러본 후 새만금방조제 현장과 새만금전시관을 방문했다.

다음은 정책협의회 지도부 말씀 요지

◎ 한화갑 대표
전라북도와 전라북도 도민을 위한 당정협의가 돼야 한다. 민주당은 전라도 문제가 나오면 언제나 앞장서겠다. 민주당이 “전라도당”이라는 말을 듣더라도 당당하게 이 지역의 이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서겠다. 기업도 자기 제품을 사주는 고객이 우선이다. 전라북도 역시 현안이 있을 때 언제든지 민주당에게 보내 달라. 보내주면 밥을 하는 것은 민주당 몫이다. 민주당이 전라북도에 보탬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 민주당은 기꺼이 그 역할을 맡겠다.
전라북도에 도움이 되면 어느 정당이든 찾아가야 한다. 시도지사는 시도민을 위해 봉사하고 그 지역의 발전을 책임지고 있다. 전북발전을 위한다면 박정희 대통령 묘소라도 찾아가야 한다. 한나라당에게도 도움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요청하라. 민주노동당에게도 마찬가지다.
수백년 동안 이 지역이 소외됐지만 처지를 한탄만 하고 있을 수 없다. 장단점이 있지만 장점을 재산으로 만드는 지혜를 발휘해야 한다. 지금은 지방이 세계로 통하는 시대다. ‘농도’라는 단어에 머물지 말고 세계를 상대로 농산물도 팔아야 한다. 맛의 고장답게 전북에서 전라도 음식을 찾아오도록 해야 하고 식품산업 역시 발전시켜야 한다.
광주, 전남북은 공동발전해야 하고 이를 위해 서로 협력하고 밀어줘야 한다. 전북이 이니셔티브를 갖고 있는 사업이 있으면 같이 밀어 성사시켜야 한다. 낙후지역끼리 서로 싸워 뺏기는 일이 없어야 하고 공동개발, 공동운명체라는 풍토를 조성해야 한다. 새만금개발및특별법 제정 등 전북의 현안사업들은 모두가 민주당의 정책과 일치하는 것이다. 민주당은 전북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나가겠다.

◎ 장상 공동대표
정책협의는 정치의 통합과정이다. 정치영역과 행정영역이 만나는 것이다. 전라북도의 발전과 전북도민의 삶의 질이 우리의 주요관심사다. 지금은 전북이 어렵지만 꿈, 비전, 자신감으로 극복할 수 있다. 전북의 미래는 밝다. 미래는 문화시대다. 전북은 전통문화가 자리잡은 곳이다. 늦게 발전해도 가장 올바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다. 우리의 한류는 전통문화와 IT산업이라는 기반위에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겹쳐 이뤄진 것이다. 전북은 한류의 중심이 되는 한류센터가 되기에 충분한 기반을 갖추고 있다. 전북이 한옥, 한지, 한식이 유명하다는데 여기에 한류를 더하자. 새만금은 미래창조의 보고다. 민주당이 전북발전을 돕겠다. 모두 마음의 문을 열고 도민에게 봉사하는 길을 찾자.

◎ 최인기 정책위의장
조선초 8도제가 시행되면서 처음으로 전라도라는 명칭이 생겼고, 600여년이 흘렀다. 그동안 광주와 전남북은 함께 해왔다. 지난 시대에 경부축 때문에 호남소외가 일어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왔다. 이 지역은 정권을 두 번 창출한 본거지이며 민주당의 근거다. 전라북도는 발전할 수 있는 지정학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 새만금개발은 대중국 진출의 교두보로서의 성격을 보강해야 할 것이다.

◎ 배기운 사무총장
직도문제에는 방폐장 유치 실패에 따른 전북도민의 대정부 불신이 깔려있다. 이 문제가 반미로 번지지 않기 위해 중앙정부와 시급히 매듭지어야 한다. 정부의 약속이 있어야 하고 보상 등 문제가 원만히 처리돼야 한다. 국익에 위태로울 정도로 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 김완주 전북도지사
전북사정이 어렵다. 인구 유출로 인한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다. 절대절명의 과제는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최대현안은 새만금이다. 전북도민은 새만금을 목숨같이 생각하고 있다. 새만금특별법이 내년에 통과되도록 민주당이 앞장서달라. 전라북도 도민은 새만금특별법을 주도한 정당을 지지할 것이다. 한미, 한중 FTA에 대비해 식품산업을 육성하고 자동차, 기계부품소재산업 육성, 고군산 열도를 비롯한 4개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동북아 최고 관광지의 도약 등을 이뤄내려고 하고 있다. 직도문제는 정부에게 정보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전북도민 입장에서는 새만금 등 전북발전에 영향을 미쳐서는 어렵다. 국가안보상 불가피하다면 현안사업에 도움을 줘야 한다.

2006년 9월 5일 민주당 대변인실<<전북=김정현 부대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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