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저지 서울운동본부 발족

2006-09-05 16:04
서울--(뉴스와이어)--9월 6일 한미FTA 저지 서울운동본부(이하 서울운동본부) 발족식과 하중근 열사추모 한미 FTA 3차 협상 저지를 위한 범국민문화제가 개최된다.

지난 8월 29일 ‘민주노총 서울본부’ ‘민주노동당 서울시당’ ‘서울지역총학생회연합’ ‘사회진보연대’ ‘민주노동자연대’ '반미여성회 서울본부‘등 26개 단체가 모여 구성을 결의한 서울운동본부는 9월 6일 저녁 7시 광화문에서 1부 발족식과 2부 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서울운동본부는 지난 8월 29일 대표자회의에서 중요한 사업계획으로 ‘2,792,957+1명’ 범국민 서명운동과 FTA저지를 위한 도보순례, 찾아가는 촛불문화제등을 결정하였고, 연이어 개최된 집행위원회 회의를 통해 구체적 집행단위로 집행위원회와 사무국 구성을 결정하였다. 9월 1일부터 정기적 회의가 이루어지며, 서울지역에서 한미FTA 저지하는 단체와 개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눈길을 끄는 사업계획은 ‘2,792,957+1명’ 범국민 서명운동‘으로 2,792,957명은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서울지역에서 득표한 숫자이다. 이는 한미FTA를 강행하는 노무현 대통령에의 뜻에 반대하는 국민이 더 많음을 분명하게 보여주자는 서울운동본부의 의지라 볼수 있다.

서울운동본부의 첫 번째 사업이 될 이번 범국민 문화제는 영상 상영, 그리고 노래패‘우리나라’와 전국여성농민회 ‘횡성댁’의 공연이 있을 예정이고, 민주노동당 심상정 국회의원의 FTA 저지의 이유등을 든는 발언시간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지난 8월 포항에서 숨진 故‘하중근’씨의 추모문화제를 먼저 진행하며 노동열사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표하며 한미 FTA저지의 결의를 높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9월 6일 ~9월 9일까지의 3차 협상기간 중 7일에는 ‘의약품 약가선정 붕압력 반대행동’ 8일에는 ‘광우병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문화제 - 이번 추석엔 광우병 쇠고기가 제사상에’등 FTA저지의 목소리를 모으는 행사가 계속 열릴 예정이다.

한미FTA 저지 서울운동본부 발족
하중근열사추모와 FTA 3차협상에 반대하는 범국민문화제도 함께 열려

- 시간, 장소 : 9월6일(수) 19:00, 광화문 동아일보사 앞

- 참석 : 정종권 서울시당 위원장, 고종환 서울운동본부 상임대표, 심상정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오종렬 한미FTA범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 및 한미 FTA저지 서울운동본부 소속단체노래패 ‘우리나라’ 전국여성농민회 문예일꾼 ‘횡성댁’

- 식순 :
발족 기자회견 (사회 : 한미 FTA저지 서울운동본부 이상훈 공동집행위원장)
경과보고(사회자) / 공동대표인사(고종환) / 연대발언 (오종렬) 등

문화제
1부 하중근열사 추모문화제 (사회-문문주 민주노총서울본부 조직부장): 영상상영 / 추모사 및 헌화 / 결의 발언

2부 한미FTA 범국민문화제 (사회-이민아 서울노동광장 집행위원장)
: 정치연설(심상정) / 문화공연 (우리나라, 횡성댁) / 결의발언(이춘자 서울노동광장 대표)



웹사이트: http://seoul.kdlp.org

연락처

한미FTA 저지 서울운동본부 안성민 사무국장 016-655-96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