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조선대학교 수호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보고대회 개최

광주--(뉴스와이어)--민주조선대학교 수호 비상대책위원회(집행위원장 김낙중)는 보고대회를 9월 5일 오후 1시 본관 중앙현관 앞에서 가졌다.

조선대학교 교수평의회, 총동창회, 총학생회, 직원노동조합, 설립기념사업회, 민주동우회, 교수노동조합, 비전임 교수노동조합, 1.8항쟁 교수모임, 전국 민주화를 위한 교수 협의회 조선대학교 분회 등 조선대학교 관련 10개 단체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보고대회에서 “지난 6월 30일 구 경영진 정애리시의 교육인적자원부에 ‘임시이사 선임사유 해소에 따른 정이사 선임요청’이라는 청원 접수 사실을 접하면서 조선대 구성원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며 “청원서 제출은 구경영진의 재 복귀 음모가 치밀하고 조직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또한 “과거 불행했던 시기, 권위주의 정권과 사학집단에 의해 학원에서 내 몰렸던 교원들을 구제하기 위해 2005년 10월 시행된 ‘대학교원 기간임용제 탈락자 구제를 위한 특별법’에 편승하여 조선대학교 학원민주화투쟁을 폭력으로 탄압했던 문제 교수들이 과거 민주인사인양 교원소청심사위에 재심사를 청구하는 행태 역시 구 경영진의 재 복귀 음모와 맞물려 돌아가고 있음을 주지해야 한다”며 이들의 도발을 조선대학교 전 구성원들이 단결하여 막아내자고 호소했다.

대회는 이상열 교수평의회 의장이 전 구성원의 단결을 호소하는 대회사에 이어 김낙중 비대위 집행위원장이 지난해 11월 이후 교원소청심사위 심사 경과 및 진행과정에서의 성과와 문제를 보고했으며 강구영 민주동우회장과 총학생회의 연설에 이어 조선대학교 전 구성원들이 단결하여 구 경영진의 재 복귀 음모를 원천적으로 봉쇄하겠다는 결의문 채택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현재 교원소청 심사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기각 17명, 인용 3명, 각하 4명, 소취하 2명으로 이 가운데 6명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며 남은 대상자는 14명이다.

웹사이트: http://www.chosun.ac.kr

연락처

대외협력부 홍보팀장 조충기 062-230-6097 / 011-621-63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