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뇌유희프로젝트, 퍼즐’ 주진모 대사 축소?
주진모는 화면에서보다 실물이 더 매력적인 배우 중 하나다. 게다가 전문 성우를 대신해 예고편의 나레이션을 맡을 만큼 좋은 목소리를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사 분량을 줄인 것은 독특하고 매력적인 눈빛 때문이었다. 주진모의 매력포인트는 역시 눈. 특히 깊은 느낌의 눈빛은 아픈 사연을 숨기고,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해야 되는 류의 역에 딱 맞았다. 그렇기 때문에 김태경 감독은 대사를 줄이고 눈과 표정으로 연기하는 부분을 늘렸다. 그런 이유로 시나리오에 있는 주진모의 대사 분량은 많지 않지만, 주진모의 고독한 눈빛과 아픔이 느껴지는 내면연기는 영화를 한층 더 빛내준다.
대사 분량까지 줄여가면서 더욱 깊게 자리 잡은 카리스마, 그리고 슬픔을 표현해내는 눈빛. 주진모의 연기가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을 감상하는 수많은 여성 관객들의 가슴을 사로잡을 것임에 틀림없다.
전혀 모르던 다섯 사람이 정체불명의 X에 의해 모여 위험한 미션을 성공하지만, 모든 것이 완성되었다고 생각할 때부터 일은 어긋나기 시작한다. 서로를 의심하기 시작하는 다섯 남자. 결말을 알 수 없는 스릴로 관객들의 두뇌에 신선한 쾌감을 던져줄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은 오는 9월 14일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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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9월 18일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