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출판만화 축제 한마당 열린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우리 만화를 기념하고 출판만화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한국만화가협회(협회장 이현세), 우리만화연대(회장 장진영), 한국만화출판협회(회장 황경태)와 함께 주최하는 ‘2006 산다! 우리만화 - 만화장터’가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층 프리펑션(오킴스브로이 앞)에서 개최된다.
○ 만화사랑 알리는 개막식
9월 8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이현세, 황미나, 원수연, 장태산 등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 20여명이 자신이 추천하는 한국의 좋은 만화를 지역도서관에 기증하는 행사를 갖는다.
또한 만화인들이 함께 만화 불법복제 방지와 한국만화사랑에 대한 메시지를 대형 벽에 만화로 표현하는 ‘만화사랑 퍼포먼스’가 진행돼 우리만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만화산업 진흥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 다채로운 이벤트 행사
우리 출판만화의 우수성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행사기간 내내 진행된다.
‘향기나는 우리만화’(9월 8일 오후 2시)는 우리 만화가 향기로운 화장품처럼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아름다운 향기로 퍼져나가고 있음을 표현하는 행사. ‘풀하우스’의 ‘원수연’ 작가가 화장품으로 자신의 작품을 직접 그리는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사인회 또한 화장품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흘 내내 펼쳐지는 ‘한국을 대표하는 만화가들과의 만남’도 만화팬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행사.
첫째 날에는 추억 속의 만화와 만날 수 있는 ‘만화와 추억 팬미팅’이 열려 1950~1960년대 만화원본 및 희귀본 100여점과 복간된 우리만화 6종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이 자리에는 만화 애호가로 알려진 탤런트 박원숙 씨와 방송인 강석 씨가 함께할 예정이다. 이틀째인 9월 9일부터는 <위대한 캣츠비>의 강도하 작가, <괴물>의 석정현 작가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 중인 유명 만화가들이 참여하는 팬사인회가 열리게 된다.
○ 전시 및 체험 행사
1950~1960년대 만화원본 및 희귀본 100여점을 직접 볼 수 있는 ‘만화와 추억’전이 시선을 끈다. 제목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추억에 젖게 만드는 <엄마 찾아 삼만리(김종래)>, <귀신동자(박기동)>, <눈물젖은 남매(박광현)>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 전시회는 올드 만화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만화계의 원로 작가들과 중·장년층 만화 팬이 함께 하는 만남의 자리도 계획되어 있다.
무료로 마음껏 만화를 볼 수 있는 ‘우리만화 맛보기’도 만화 팬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 행사는 편안한 자세로 다량의 만화책을 무제한으로 볼 수 있는 무료 만화방 행사로 코믹만화에서부터 아동학습만화, 옛날만화 등 다양한 종류의 만화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또한 △개인이 소장한 만화책을 자유롭게 교환·판매할 수 있는 ‘만화 벼룩시장’ △관람객 누구나 ‘우리만화사랑’이라는 주제로 만화를 그려 직접 행사장 일부를 채워나가는 참여 코너인 ‘우리만화사랑 만화그리기’ △우리만화 캐릭터의 코스튬플레이 분장쇼를 관람하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우리만화 코스프레’ 등의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대한민국만화대상과 오늘의우수만화상 수상작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우수만화 대전’에서는 해당 작품을 3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웹사이트: http://www.koc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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