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수교 120주년 기념 전시회 ‘의상을 넘어서 : 비디오로 즐기는 패션의 18가지 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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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드 서울
2006-09-08 15:24
서울--(뉴스와이어)--한불 수교 120주년을 맞아 165년 전통을 자랑하는 에스모드 파리의 분교인 에스모드 서울에서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패션과 예술 세계의 관계를 재조명해보는 ‘Au-delà du vêtement(의상을 넘어서)’전을 개최한다.

주한 프랑스 문화원이 주최하고 에스모드 서울과 한국 알리앙스 프랑세즈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Martin MARGIELA, Hussein CHALAYAN, Gaspard YURKIEVICH, A.F.VANDEVORST 등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들이 직접 혹은 비디오 아티스트와 공동으로 제작한 18편의 비디오 아트가 상영된다.

프랑스 예술진흥원에서 기획한 이 작품들은 단순히 패션과 영화라는 두 예술장르를 믹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의상을 소재로 패션 자체를 영상 매체와 대치시키며, 그야말로 ‘의상을 넘어선’ 패션의 다양한 가능성과 작가의 세계를 보여준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영상물 상영과 함께 에스모드 서울 1학년 학생들이 한불수교를 기념해 프랑스와 한국을 주제로 리폼한 티셔츠도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매일 11시부터 5시까지이며 첫 날인 9월 18일 오후 4시에는 오프닝 행사로 에스모드 서울 1학년 재학생들이 직접 디자인, 제작한 셔츠 미니 패션쇼가 열릴 예정이다.

에스모드 서울 개요
에스모드 서울은 세계적인 패션스쿨 에스모드 파리의 한국 분교로, 1989년 설립된 이래 올해 개교 34주년을 맞았다. 에스모드 파리와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패션디자인과 패턴디자인을 병행해 가르치며, 3년 정규과정과 2년만에 졸업 가능한 인텐시브 과정을 운영 중이다. 특히 3학년에서는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 중 한 과정을 전공으로 정해 보다 깊이 있는 패션교육을 하고 있다. 현장실무에 강한 패션 전문인을 교육하는 기관으로 정평이 나 있는 에스모드 서울은 2022년 2월까지 총 23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들 졸업생은 국내외 패션계 다방면에 진출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에스모드 파리는 181년 역사와 13개국 19개교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으며, 이런 네트워크를 통해 에스모드 분교간 교환학생 및 편입학을 시행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esm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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