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의 이중성’ 주목...2006광주비엔날레 대상 수상작가 마이클 주 인터뷰

광주--(뉴스와이어)--2006 광주비엔날레 대상을 수상한 마이클 주(미국)는 ‘사물의 이중성’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8일 오후 1시30분 광주비엔날레에서 열린 수상 작가 인터뷰에서 마이클 주는 “과학과 종교를 언어로 표현하는 것에 많은 관심이 있다”며 “두 가지는 공존이 어렵지만 이들의 이중성을 다루는 것이 작품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주의 작품 ‘보디 옵푸스케터스’는 전남 보성군 대원사에서 가져온 불상을 전시장에 설치하고 불상 주변에 카메라를 설치, 눈으로 바라본 불상과 카메라가 여러 각도에서 찍은 불상을 영상으로 관객에게 보여줘 색다른 시선을 제공했다.

제1회 광주비엔날레에도 참여한 바 있는 그는 “당시 출품됐던 백남준 작가의 작품에서 기술적인 면에 영향을 받기도 했다”며 “원래 불상이라는 소재를 거의 사용하지 않지만 카메라라는 테크놀로지를 이용, 이번 작품에서 불상은 종교를 의미하고, 전시관에서는 또 다른 의미를 갖도록 설정했다”고 말했다.

마이클 주의 ‘보디 옵푸스케터스’는 1전시관에서 볼 수 있다.

문의, 광주비엔날레 홍보팀(608-4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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