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2005년 최고의 기대작 <블랙아웃> (수입:태원엔터테인먼트, 배급: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 네티즌을 대상으로 영화제목의 의미[BlackOut: 정신의학적인 용어로 ‘일시적인 기억상실’]와 통하는 2004년 ‘블랙아웃’시키고 싶은 사건들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2004년. 시사적인 부분에 많은 관심을 표하는 국내 네티즌들은 많은 사건사고 중에서도 가장 블랙아웃시키고 싶은 사건으로 ‘김선일씨의 죽음’을 꼽았다.

이번 설문은 포털 사이트 다음(www.daum.net)에서 11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진행되었다. 2004년 3월, 대한민국 건국 이래 초유의 사건으로 야당 국회의원 193명의 찬성으로 가결되었던 ‘대통령 탄핵 사건’. 명분없는 전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라크 전쟁에 대한 ‘자이툰 부대의 파병’. 이라크 테러조직의 만행으로 무고한 목숨이 희생된 사건 ‘김선일씨의 죽음’. 헌법재판소가 수도이전을 추진해오던 국토 발전 균형법을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결하며, 관습헌법이 헌법보다 상위한다는 유행어를 만들었던 ‘충청권 수도이전 위헌판정’. 최근 일어난 ‘운동선수 및 연예인 병역비리’까지 지명되었다. 이중 56.14%로 가장 많은 네티즌들의 표를 받은 사건은 ‘김선일씨의 죽음’이었다. 대통령 탄핵사건’이 18.80%로 2위, ‘자이툰 부대의 이라크 파병’(10.97%)과 ‘수도 이전 문제’(8.62%)그리고 ‘운동선수 및 연예인 병역 비리’(5.48%)가 3,4,5위로 그 뒤를 이었다.

네티즌들이 올해 가장 블랙아웃 시키고 싶은 사건 중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항목은 ‘김선일씨의 죽음’이다. 이 사건이 지금까지도 많은 네티즌의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는 이유는, 미국-이라크 전쟁에서 민간인 김선일씨가 이라크 테러조직에게 무참하게 살해되었기 때문. 이는 전쟁과 테러 등을 무관하게 생각해온 국민들에게 가장 충격적인 일이 되었던 것이다. 더구나 납치 후 한국 정부가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언론의 질타를 받으며 국민들을 분노시킨 2004년 가장 ‘블랙아웃’하고 싶은 사건으로 선택되었다. 어쩌면 후보로 오른 모든 사건사고가 네티즌들에게는 일어나지 말았어야 하거나, 다시 되돌리고 싶을만큼 안타까운 일일지 모른다.

애슐리 쥬드, 사무엘 잭슨 그리고 앤디 가르시아 등 할리우드 대표급 배우들이 총출동하는 <블랙아웃>. 살인사건을 담당하게 된 미모의 강력계 여형사(애슐리 쥬드)가 수사 도중, 피해자 모두가 그녀와 하룻밤을 보낸 남자들임을 알게 되며 겪는 숨막히는 액션과 진짜 범인을 추적하는 팽팽한 긴장감을 담고 있는 영화이다.고감도 액션스릴러 <블랙아웃>은 2005년에 개봉할 예정이다.

2004년 ‘블랙아웃 시키고 싶은 사건은?

1위 김선일씨의 죽음 56.14% 430명
2위 대통령 탄핵 사건 18.80% 144명
3위 자이툰 부대의 이라크 파병 10.97% 84명
4위 수도이전의 문제 8.62% 66명
5위 운동선수 및 연예인 병역 비리 5.48% 4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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