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보호관찰소, 저소득 어르신 고령자 공동작업장 추석물품 제작 작업 지원

뉴스 제공

2006-09-11 10:06

광주--(뉴스와이어)--"어르신 짐 덜어드려요"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받은 대상자들이 저소득 어르신 일자리 사업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어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

광주보호관찰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다가옴에 따라 납기 물량의 폭주로 어려움을 겪는 광주공원노인복지회관내 고령자 공동작업장에 지난 6일부터 사회봉사명령자를 집중 투입해 쇼핑백 만들기 등 저소득 어르신 일자리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적극적인 배려로 경로효친사상이 살아 숨쉬는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수혜자인 김oo(70) 할아버지는 "자식뻘되는 젊은이 들이 부족한 일손을 거들어 주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며 ”추석때 손자에게 세뱃돈을 넉넉히 줄 수 있어 기쁘다“ 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김모씨(35세)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자활을 돕는 일에 참여하여 보람을 느낀다“ 며 ”내 부모님의 일을 돕는 마음으로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보호관찰소 이성화 팀장은 “지난 16년간 사회봉사 집행의 노하우를 살려 수혜자에게는 감동을, 사회봉사명령자에게는 보람을 느끼는 사회봉사 기획 프로그램을 적극 가동하고 있다” 며 “앞으로 사회봉사 집행의 모델이 되도록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공원노인복지회관 고령자공동작업장에서는 광주시 거주하는 65세이상 저소득 어르신 10여명이 쇼핑백만들기 등 자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주보호관찰소 개요
광주보호관찰소는 범죄인을 시설내에 구금하는 대신 사회내에서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으며 건전한 사회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범죄인에 대한 사회내 처우기관이다, 보호관찰소에서는 사회봉사명령, 수강명령, 보호관찰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웹사이트: http://gwangju.probation.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