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와이어)--보건복지부(장관 유시민)는 여름휴가, 수해, 폭염 등으로 인해 발생한 하절기 혈액 부족상황이 해소되지 않고, 더욱이 지난 8월 22일부터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의 준법투쟁이 지속됨에 따라 수혈용 혈액 재고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혈액부족상황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원 노조는 현재까지 총 17회의 교섭을 진행하고, 지난 8.31~9.1일까지 마라톤 교섭을 가졌으나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현재까지 16개 중 14개 혈액원(부산, 제주 혈액원 제외)이 준법투쟁을 지속하고 있다.

※ 준법투쟁은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소정의 근로시간만 근무하고 연장근로나 휴일근로를 거부하는 방식임.

준법투쟁에 참여중인 14개 혈액원의 <헌혈의집> 운영시간이 평일에는 종전의 오후 7~8시에서 6시까지 단축되고, 주말에는 운영되고 있지 않아 헌혈자들의 불편이 커지고 있다.

현재 수혈용 혈액제제 수급상황은 재고량이 계속 감소하고 있어 적정재고량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들어 적혈구제제는 약 1.5일(적정재고량 7일분), 혈소판제제는 1일(적정재고량 3일) 미만의 재고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혈액형(O형, A형)의 경우는 1일 미만의 재고량으로 혈액부족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대한적십자사 노사교섭이 빠른 시일내에 원만하게 타결되기를 촉구하고 있으며, 이번 준법투쟁기간 중 헌혈자 및 환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대한적십자사 혈액원 파업대비 혈액수급대책」을 마련하여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및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혈액공급비상상황실"을 운영하여 일일 혈액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혈액부족상황을 감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대한적십자사는 수혈용 혈액제제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비조합원 및 간부진을 중심으로 혈액검사와 제제공급을 위해 연장근무 및 주말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전국 94개 의료기관 혈액원에 대하여 자체 채혈을 강화하도록 요청하는 한편, 혈액부족 상황 발생 등 혈액관련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하여 중앙응급의료센터(1339) 및 보건복지부 콜센터(129)와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비상연락체계를 운영중이다.

각 시·도는 지역별 혈액수급상황과 혈액부족상황 모니터링 하여 조치하고, 지역사회 헌혈자원 개발 및 지원방안 마련 등 헌혈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수혈용 혈액 확보를 위해 "생명나눔 사랑의 실천"인 헌혈에 건강한 국민들께서 참여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준법투쟁으로 인하여 변경된「헌혈의집」 및 헌혈버스 운영시간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http://www.bloodinfo.net)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 사전예약을 할 수 있음



보건복지부 개요
보건복지부는 보건 식품 의학 정책, 약학정책, 사회복지, 공적부조, 의료보험, 국민연금, 가정복지에 관한 업무를 관장하는 정부 부처이다. 기획조정실, 보건의료정책실, 사회복지정책실, 인구정책실 등 4개실이 있다. 산하기관으로 국립의료원, 질병관리본부, 국립정신병원, 국립소록도병원, 국립재활원, 국립결핵병원, 망향의 동산 관리소, 국립검역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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