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승격 내가 책임진다” … 고양KB 김동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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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3 10:47

서울--(뉴스와이어)---오늘 경기 결승골을 넣었는데, 소감은.

▲전반에 추가 득점을 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것이 후반의 부진으로 이어졌고,

골은 나 혼자가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함께 만든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하위팀한테 대량득점을 했어야 하는데 내용면에서 만족스럽지 않아 이겼는데도 분위기가 좋지는 않다.

하지만 오늘 승리를 계기로 차츰 연승을 거둬 상위권으로 치고나가서

챔피언 결정전없이 후기 리그까지 우승하고 K리그로 가고 싶다.

-낮경기라 힘들지 않았나.

▲더워서 경기를 펼쳐나가기가 어려웠고, 무엇보다 평일 낮경기라 관중이 없어서 흥도 나지 않아서 힘들었다.

관중들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후기리그와 FA컵중 어느 경기에 더 비중을 두나.

▲후기리그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FA컵은 나중 일이라고 생각하고, 우선 지금 펼쳐지고 있는 후기리그에 전념하겠다.

-후기 성적이 좋지 않은데, 선수단 분위기는 어떤가.

▲K리그에서도 성남이 전기리그 우승을 하고, 후기리그에서 부진한것처럼, 우리도 다른 팀들의 견제가 많아 힘들다.

우리도 한다고 열심히 하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우리만 매일 이기면 딴팀은 있을 필요도 없지않은가.(웃음)

-경기장을 찾는 고양KB 팬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올해들어 작년, 재작년에 비해 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아주셔서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홍보도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많은 고양시민들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선수들 역시 팬들이 경기장을 찾을 수 있도록 그라운드에서 모든걸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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