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업기술원, 유자 고소득 작목으로 재부상
13일 전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국내 유자판매가격 시장 동향을 파악한 결과, 지난해 kg당 가격은 지난 98년에 비해 2.4배나 늘어난 2500원에 판매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지난해 도내 유자 생과 수익은 165억원에 달했고 가공판매까지 감안하면 모두 330억원의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게다가, 유자(제품) 수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도내 유자(제품) 수출액은 일본(629만 달러), 홍콩(198만 달러), 대만(136만 달러), 중국(120만 달러), 미국(18만 달러), 캐나다(12만 달러) 등 모두 1천117만여 달러로 지난 2004년에 비해 2.2배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오는 11월 본격 수확을 앞두고 9월 현재 도내 전체 재배면적 1264ha의 50%가량이 10a당 200만~270만원 선에서 밭떼기 거래가 이뤄지는 등 지난해보다 가격이 더 올라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 난지과수시험장 관계자는 “재배면적과 생산량 감소로 유자의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적정면적 및 생산량이 유지되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말 현재 도내 유자 재배면적과 생산량은 1264ha 8516톤으로 지난 96년 5121ha 1만8520톤에 비해 면적은 4배, 생산량은 두배나 각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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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23일 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