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C, 국산 인공고관절 첫 수술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인공고관절은 이중명 정형외과 과장을 포함한 국내 정형외과 의료진들에 의해 개발 되어 2004년 임상시험 만료 후 식약청 허가가 났고, 보험 및 수가 작업이 완료되었다.
인공고관절 개발에 직접 참여한 이중명 정형외과 과장은 “인공 고관절은 풍부한 수술경험을 가진 의사들이 직접 설계·개발했기 때문에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의 골격에 맞도록 제작됐고, 체격에 따라 다양한 크기의 제품을 갖췄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수명이 긴 재질인 세라믹을 사용했으며 관절의 핵심기능인 운동 가능한 각도가 외국제품에 비해 15도 가량 넓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이에 국가적으로 수입대체 및 수출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인공고관절은 대퇴골 윗부분에 피가 공급되지 않아 썩어가는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 퇴행성·외상성·류머티즘 관절염, 결핵성 또는 화농성 관절염 후유증, 대퇴경부 골절 등 다양한 고관절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시술되는 수술 방법이다. 현재 국내에서는 해마다 1만5천여 명의 환자가 인공고관절 수술을 받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nm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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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19일 1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