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부활’ 럭셔리한 그들이 단체로 빈곤해지다
자만의 ‘자’자도 모르는 너무나도 겸손한 집!! 빈곤의 끝을 보여주마~
새로운 김치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승승장구하던 ‘엄니손’ 식품은 어린이날 특사로 나온 가문의 숙적 ‘명필’의 음모에 빠져 모든 가족들이 하루 아침에 알거지로 길거리에 나앉게 된다. 위기에 빠진 가문일가는 김치 공장과 아파트, 그리고 가문의 근원지인 여수의 집마저 팔아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빠지고 설상가상으로 쪽방으로 거처를 옮기게 된다.
이삿짐을 가득 담은 수레를 끌고 오르막길을 올라 둘째 석재(탁재훈 분)와 막내 경재(임형준 분)가 도착한 곳은 말로만 듣던 달동네의 상당히 ‘겸손한’ 집!! 아무도 살 것 같지 않은 다 쓰러져 가는 초라한 집과 한 명만 걸어도 양 어깨가 벽에 닿을 것만 같은 좁은 골목, 그리고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족을 반갑게 맞아주는 썰렁하고 황량한 빈 방, 주의하지 않으면 일어설 때마다 천장에 늘 머리를 찧게 되는 낮은 천장, 이곳은 가문에 몰아닥친 위기가 새롭게 선물한(?)집이다.
독특한 개성만큼이나 각기 다른, 빈곤에 대처하는 그들의 자세!!
가문이 위기에 빠지고 빈곤이 눈앞에 닥치자 몰래 잠적하기, 현재에 굴복하고 불평하기, 어떻게든 노력하기 등등 홍회장(김수미 분)을 비롯한 가문 삼형제의 각기 다른 성격만큼이나 독특한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자식들 앞에서 내색은 하지 않았지만 최고의 위치에서 한 순간에 몰락한 충격을 이기지 못한 홍회장. 사건 다음날 그녀는 인재(신현준 분)부부 앞으로 자신을 찾지 말라는 내용의 긴 편지 한 장만을 남긴 채 잠적한다. 자식들 곁을 떠난 그녀가 찾아간 곳은 그 옛날 가문의 뿌리였던 장회장(김용건 분)과의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고향집. 낮에는 고등어를 파는 성격파 욕쟁이 할머니로 밤에는 행복했던 시절에의 회상에 잠겨 소주 한잔을 기울이며 눈물 흘리는 생활을 하게 된다.
가문의 위기가 닥쳐도 해결능력이 없는 둘째 석재(탁재훈 분)와 경재(임형준 분)는 겸손한 집으로 이사를 하고 허름한 대포집에서 서민의 대표술 소주에 깍두기만으로 술잔을 기울이는 것 외에는 별다른 대책이 없다. 불평불만을 터트리는 것이 전부였던 석재의 명대사. “이게 만원의 행복이여~ 뭐여~”
충격으로 슬픔에 빠진 어머니와 대책 없는 동생들을 다독여 동분서주 노력하는 첫째 인재(신현준 분)와 검사 진경(김원희 분)에 의해 다시금 모든 가족들이 힘을 합하여 부활하는 가문의 모습은 오는 21일 <가문의 부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8월 17일 크랭크업한 <가문의 부활>은 ‘엄니 손’ 김치사업으로 성공한 홍회장 일가와 그를 시기하는 ‘명필’(공형진 분)로 인해 벌어지는 사건들, 그리고 위기를 함께 극복하는 가족애 등으로 전편보다 훨씬 더 버라이어티한 볼거리를 준비하고, 9월 21일 대한민국을 또 한번 웃음으로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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