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0%, 불필요한 일로 야근한다
야근을 하는 주된 이유로 ‘업무량이 많아서’가 51%, 그 다음으로 교통지체로 인한 시간 낭비, 긴 저녁식사 등 ‘업무 이외의 일 때문에’가 24%, ‘시간관리를 못해서’가 19%로 나타나 절반에 가까운 직장인이 업무 이외의 일로 불필요한 야근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야근과 타인의 야근에 대한 인식에 이중적인 인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근에 대한 자신의 야근의 이유로 51%가 업무량이 많아서라고 대답했지만, 야근을 하는 다른 사람에 대한 인식은 미련한 사람, 능력 없는 사람, 시간관리를 못하는 사람 등 부정적인 답변이 93%로 답변한 것.
이러한 야근에 대한 이중적인 인식에 대해 <야근제로>를 기획한 삼성출판사의 전희경팀장은 “요즘 젊은 직장인들은 야근을 많이 하는 사람을 무능력한 사람의 전유물로 인식하고 있으나 현실에서는 자신 또한 직장상사의 눈치를 보거나 효율적인 업무처리와 시간관리를 썩 잘하지 못해 습관적으로 야근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야근에 대한 자유 연상을 묻는 질문에서 ‘야근은 자장면이다. 왜냐하면 얼굴도 까매지고 일도 점점 늘어난다’, ‘야근은 저녁식사가 반이다’, ‘야근은 내인생의 블랙홀이다’라고 응답해 야근에 대한 직장인들의 복잡한 심정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지역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9월 1일부터 5일까지 1대1면접 설문조사를 통해 진행됐다.
한편 오는 9월 출간하는 삼성출판사의 <야근제로>는 효율적인 시간 지배로 업무 시간에 고부가가치를 창조하고 ‘칼 퇴근’ 이후 자신의 시간을 만들어 경쟁력을 높이는 비법을 그림과 함께 소개하는 직장인을 위한 시간관리 안내서이다.
웹사이트: http://www.samsungboo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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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5월 8일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