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호관찰소, 대학생 멘터링프로그램 4기 수료식 개최
대전보호관찰소(소장 양승표)는 2006년 9월 15일 지난 4월부터 폭력가해청소년의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실시한 멘터링프로그램 4기 수료식을 대전보호관찰소 강당에서 그동안 멘터로 활동한 대학생 및 소년보호관찰대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하였다.
멘터링프로그램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하에 대전보호관찰소와 대전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미)이 공동으로 청소년보호관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대전지역 사회복지전공 대학생 60명, 소년보호관찰대상자 60명이 참여하여 일일자원봉사, 복지시설 방문, 가족상담, 집단활동(캠프), 멘터-멘티 개별만남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폭력행위 등으로 법원으로부터 보호처분을 받아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군(남, 16세, 고1재)은 수료식을 마치면서, "형, 그동안 제 멘터가 되어줘서 고마웠어요. 사실 저는 친형이 없어 형이 한명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형이 저를 친동생처럼 대해줘서 정말 고마웠어요. 앞으로 저도 나쁜짓 하지 않고 형처럼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될게요. 우리 계속 만나는 거죠? 라고 말하며 그동안 자신의 멘터로 활동해준 박용석군(대전대학교 사회복지학과 2년)과의 만남이 계속되기를 희망하였다.
멘터링프로그램은 지역 대학생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및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인해 보호관찰대상자 및 그 가족으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이미 5기 멘터링프로그램 멘터로 참여할 대학생 모집이 끝난 상태이다.
대전보호관찰소는 현재 진행중인 멘터링프로그램을 지속하는 한편 지역주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재범방지프로그램을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웹사이트: http://www.daejeon.probation.go.kr
연락처
대전보호관찰소 관찰팀 기희승주무관 042-252-9181
-
2007년 4월 11일 1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