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내사랑 못난이’ 김지영, 뽀글이 아줌마 변신
지난 15일 방송된 장면에서 극중 김지영(진차연 분)은 김유석(이호태 분)과 트로트 가수가 되기 위해 왕빛나(정승혜 역)의 엔터테인먼트 사무실을 찾아간다. 김지영과 김유석은 왕빛나를 보고 깜짝 놀라지만 고심 끝에 왕빛나와 함께 일을 하기로 한 후 전속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가수 데뷔 준비에 나선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노래 실력 탓에 김지영은 작곡가 선생님에게 매일 구박을 받지만 특유의 꿋꿋함과 씩씩함으로 그 상황을 이겨낸다. 하지만, 무엇보다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리는 것이 급선무인 탓에 어렵게 출연하게 된 것이 재연드라마의 단역 연기자.
하지만 진차연(김지영 분)이 연기를 해봤을 리는 없고 평소 극중 이호태(김유석 분)에게 주로 쓰던 “내 돈 내놔, 내 돈!”이라는 단 한마디의 대사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도 책을 읽어 단역 연기자 출연조차 어려운 처지에 놓이는데...
김지영은 이러한 드라마 속의 재연 드라마 촬영을 위해 뽀글뽀글한 아줌마 파마 가발을 쓰고 촌스러운 의상에 플라스틱 슬리퍼를 신고 카메라 앞에 섰다. 게다가 연기를 처음 해보는 극중 진차연 역을 위해 딱딱한 표정과 엉거주춤한 자세, 그리고 책을 읽는 듯한 대사 처리를 하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어 버렸다.
또 편안한 의상을 입은 탓에 덩달아 행동까지 편안해진 김지영은 스탭들을 위한 코믹 댄스와 노래를 선보여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는 후문.
김지영의 촌스러운 아줌마로의 변신 모습은 오는 22일, <내사랑 못난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웹사이트: http://www.starmax21.co.kr
연락처
스타맥스 홍보팀 최미선 02-6005-2054 011-210-5839
-
2006년 10월 31일 08:37